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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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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박물관(釜山大學校博物館)은 국립 부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설 박물관이다. 1956년 준공하였고 1964년 5월 정식 개관하였다.[1] 1957년 3월부터 1960년 3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의 피난 국보 문화재가 맡겨져 보관되었다.[2] 구석기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가야 관련 유물이 많다.[3]

간략 정보 부산대학교 박물관 釜山大學校博物館, 유형 ...

건축

1956년 현재 별관으로 쓰이는 로코코 양식의 건물이 준공되었다. 이후 1959년에 건축가 김중업이 고딕 양식의 건물을 건축하였다.[2] 김중업은 한국 전쟁 와중에 부산으로 피난하였고 이후 부산에서 많은 건축물을 지었다. 현재 부산대학교 인문관으로 쓰이는 옛 본관도 그의 작품이다.[4]

1993년 부산대학교 옛 음악관으로 박물관 본관이 이전되었다. 원래의 건물은 별관이 되었다. 현재의 본관 건물은 석재와 콘크리트 혼합 양식으로 지붕은 우진각형의 일식 기와를 얹었다.[5]

유물

부산대학교 박물관은 1957년 3월부터 1960년 3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의 피난 국보 문화재를 보관하였다. 개관 이래 부산과 경상남도 지역의 유적 발굴 및 조사를 꾸준히 하고 있어 가야와 관련한 유물이 많다. 대표적인 발굴로는 1978년 - 1979년 사이에 있었던 김해 수가리 패총(金海水佳里貝塚) 발굴, 1980년에서 1991년에 걸쳐 여러 차례 이루어진 부산 복천동 고분군(釜山福泉洞古墳群, 사적 제273호) 발굴, 1985년의 사천 늑도 유적(泗川勒島遺蹟, 사적 제450호) 발굴 등이 있다.[5]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소장중인 유물은 토기도자기가 11,600여 점, 금속, 옥석, 서화, 목죽 등이 22,200여 점이다.[2]

특별전시

부산 경남 지역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 특별 전시를 꾸준히 열고 있다.

  • 2019년 6월 25일부터 9월 7일일까지 3.1 운동 100 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가 바람에》를 개최하였다. 역사적 중요성을 지니는 태극기를 한 자리에 모았다.[6]
  • 2019년 10월 2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호주 매씨가족의 부산 소풍이야기》를 개최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선교사 제임스 맥켄지(한국명 매견시)가 일제강점기 시기 한센병 환자를 돌보며 찍었던 사진들로 꾸몄다.[7]

호주 매씨가족의 부산 소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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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제임스 맥켄지와 그의 딸들

《호주 매씨가족의 부산 소풍이야기》는 경기대학교소성박물관 특별전이며[8] 2019년 10월 순회 전시로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전시되었다.[7]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으로 2019년 10월 2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열리는 초청 전시회다. 오스트레일리아 선교사인 매씨 가족은 부산·경남의 나환자, 백정, 고아, 여성, 아기 등 소외되고 힘없던 사람들을 보살폈다. 맥캔지 선교사의 딸들은 맥켄지 재단을 설립하여 부산에 일신기독병원을 세웠다.[9] 이 병원에는 맥캔지 선교사의 기념관이 있다.[10]

같이 보기

외부 링크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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