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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존슨 (19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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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존슨 (19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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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존슨(1977년 8월 22일 ~ )은 미국의 기업가,[1][2] 벤처 캐피털리스트,[3] 작가이다.[4] 그는 뇌 활동을 모니터링·기록하는 기기를 개발하는 커널(Kernel)의 창립자이자 전 CEO이며,[5] 초기 과학·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 OS 펀드(OS Fund)의 창립자이다.[6]

간략 정보 브라이언 존슨, 출생 ...

존슨은 전자상거래용 모바일·웹 결제 시스템 회사 브레인트리의 창립자·회장·CEO이기도 했다.[7] 브레인트리는 2012년 벤모를 2,620만 달러에 인수했고, 이듬해 결합된 회사가 페이팔에 8억 달러에 인수되었다.[8][9]

존슨은 자신이 ‘프로젝트 블루프린트(Project Blueprint)’라고 부르는 노화 방지 시도로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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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과 교육

존슨은 유타주 프로보에서 태어났고,[12][13][14] 인근 스프링빌에서 자랐다.[7] 그는 남매가 있는 가운데 중간아이였다.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와 트럭 회사를 운영하던 새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19세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선교사로 에콰도르에서 2년간 활동했다.[2]

존슨은 2003년 브리검영 대학교에서 국제학 학사, 2007년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다.[12][15]

경력

요약
관점

초기 창업

존슨은 1999년부터 2003년 사이 세 개의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첫 사업은 휴대전화 판매로, 브리검영 대 재학 중 학비를 보태는 데 기여했다. 그는 동료 대학생들을 고용해 요금제와 휴대전화를 판매했으며, 건당 약 300달러의 수수료를 벌었다.[7][16]

그는 또 두 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동업자 3명과 공동 설립한 VoIP 회사 인퀴스트(Inquist)는 보네이지와 스카이프의 기능을 결합했으나 2001년에 운영을 종료했다.[2] 이후 2001년에는 형제 및 또 다른 파트너와 함께 7천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나 목표 판매를 달성하지 못했다.[2]

브레인트리

존슨은 2007년 브레인트리를 창업했다.[17][18] 이 회사는 《Inc.》의 2011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0대 기업’에서 47위를,[19] 2012년에는 415위를 기록했다.[20] 같은 해 브레인트리는 사람들끼리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앱 벤모를 2,620만 달러에 인수했다.[8]

2013년 9월 회사는 연간 120억 달러(이 중 40억 달러가 모바일) 규모의 결제를 처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21] 곧이어 2013년 9월 26일, 당시 이베이 산하였던 페이팔이 브레인트리를 8억 달러에 인수했다.[18][22][23] 《타임》은 존슨이 브레인트리·벤모 매각으로 3억 달러 이상을 거머쥐었다고 보도했다.[24]

OS 펀드

2014년 10월, 존슨은 자신의 자본 1억 달러를 투입해 OS 펀드의 출범을 발표했다.[7]

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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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커널의 ‘플로(Flow)’ 헬멧을 착용한 존슨[25]

존슨은 2016년 커널을 설립하면서 개인 자금 1억 달러를 투자했다.[26] 이후 회사는 뇌가 만들어내는 전기적·혈역학적 신호를 측정하는 하드웨어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2020년 커널은 뇌 활동을 관찰·기록할 수 있는 헬멧형 장치를 선보였으며, 연구 주제는 알츠하이머병, 노화, 뇌진탕, 명상 상태, 뇌졸중 등을 포함할 수 있다고 밝혔다.[27] 회사 측은 이 장치가 마비 환자의 의사소통 지원이나 정신 건강 문제 환자의 새로운 치료 접근에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7월까지 커널은 외부 투자자로부터 5,3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창립 이후 존슨은 5,4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했다.[28]

비밀유지계약(NDA) 사용

《뉴욕 타임스》 탐사보도는 존슨이 자신과 자신의 회사에 대한 대중 이미지를 통제하기 위해 비밀유지계약을 활용해 왔음을 드러냈다. 일부 전·현직 직원들은 이러한 계약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연대했다.[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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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방지 시도

2021년 10월 13일, 존슨은 ‘프로젝트 블루프린트’라는 노화 방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10][11] 그는 6개월간 매달 1리터의 혈장 수혈을 받았으며, 한 차례는 아들의 혈장을 공여받았다. 그러나 효과가 없었다며 재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31][32]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존슨이 받은 유형의 수혈이 효익이 없고 해로울 수 있다고 밝혀왔다.[33] 존슨은 수명 연장을 목표로 엄격한 식단과 생활 규범을 따른다.[34]

그의 시도는 노화 관련 일부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았다. 맥길 대학교 약리학·치료학 교수 모셰 지프는 과학이 아직 존슨이 주장하는 놀라운 결과를 달성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회의적으로 보았다. 장수 과학자이자 작가인 앤드루 스틸은 유전이 기대수명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며, 존슨의 실천만으로는 유전을 바꿀 수 없다고 지적했다.[35]

인정

2016년, 존슨은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의 ‘우수 동문상(DAA)’을 수상했다.[36]

존슨은 두뇌-기계 인터페이스를 다룬 2020년 다큐멘터리 《아이 엠 휴먼》에 등장했으며,[37] 2025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Don't Die: The Man Who Wants to Live Forever》의 주인공이다.[38] 2025년 그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2140년(마지막 비트코인 반감기)까지 살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해졌다.[39][40]

개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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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존슨

존슨은 이전 결혼에서 자녀 셋을 두었다.[12] 이후 인터넷 인물 타린 서든과 교제했고 약혼했으나, 서든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가 유방암을 앓던 중 결별했다.[29] 결별 후 서든은 계약 위반과 정서적 고통 등을 주장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가 커널 재직 시 서명한 계약 때문에 청구는 중재로 진행되었으며, 중재인은 고용 관련 청구를 기각하고 서든에게 존슨의 법률비용을 배상하라고 명했다. 존슨은 혐의를 부인했으며 2023년 12월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사건을 다뤘다.[29][41]

존슨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자랐으며 34세까지 신자로 남았다.[42]

브라이언 존슨은 비건 식단을 따른다.[43]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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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 개인 과학
  • 인간 강화
  • 자기 계량
  • 세스 로버츠
  • 1인 실험 (N-of-1 시험)
  • 의학에서의 자기 실험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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