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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스드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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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스드 오프》(영어: Brassed Off 브라스트 오프[*])는 1996년에 개봉한 영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이 영화는 1990년대 중반 폐광 위기로 희망을 잃은 영국 탄광촌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광부들로 이루어진 관악단이 겪는 어려움과 힘, 그리고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보여 준다. 제목은 북잉글랜드에서 “화났다”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이다.
줄거리
국영 탄광 회사에 재직 중인 글로리아는 고향 탄광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임무를 띠고 고향에 파견된다. 글로리아는 〈아랑후에스 협주곡〉을 플뤼겔호른으로 연주해 보인 뒤 지역 광부로 구성된 관악단에 받아들여진다. 그녀는 자신이 고향에 온 진짜 목적을 단원들에게 숨긴 채 어린 시절 연인이었던 앤디와 다시 가까워진다. 앤디는 탄광 폐쇄에 반대하며 계속 투쟁하려 하지만 상황을 현실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탄광 관리자 측 사람이라는 사실이 발각나자 글로리아는 자신의 조사가 탄광 유지에 도움이 될 거라고 항변하지만 앤디는 그녀의 순진함을 비난하며 이미 탄광 폐쇄는 결정되어 있고 그녀의 조사는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한편 관악단 지휘자 대니는 관악단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대니의 아들 필은 빚 때문에 아이들 생일 파티용 광대까지 되지만 그럼에도 아내와 아이들은 그를 떠난다. 필은 탄광 폐쇄 및 해고 보상금 쪽에 찬성표를 던진 뒤 파업 파괴자가 됐다는 수치심 탓에 정신적으로 무너진다.
탄광 폐쇄 투표에서 앤디의 예상대로 해고 보상금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다. 대니는 평생을 바친 탄광 작업의 대가로 호흡이 어려워져 입원한다. 관악단은 대니가 입원한 병원 앞에 모여 〈대니 보이〉로 그들의 마지막이 될 연주를 한다. 필은 대니의 병실에 들러 폐광과 함께 관악단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후에 필은 결국 자살을 시도하면서 마찬가지로 병원 신세를 진다.
글로리아가 결승전을 위한 계좌를 개설하고 보고서 작성일을 통해 번 “더러운 돈”을 입금해 관악단에 전달하자 글로리아를 제일 못마땅하게 여기던 짐을 비롯한 관악단은 글로리아를 용서하는 동시에 다시 한번 뭉쳐 결승전에 참가하기로 한다. 로열 앨버트 홀 결승전에서 관악단은 감동적인 〈빌헬름 텔 서곡〉 연주로 우승을 차지하지만 대니는 트로피를 거부하며 정부의 탄광 산업 파괴를 비판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짐은 트로피를 챙기고, 단원들은 함께 기뻐한다.
앤디와 글로리아는 런던 시내를 도는 오픈 톱 버스 이층에서 사랑을 확인하고, 대니가 관악단과 함께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3중주를 연주하며 영화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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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우리말 녹음
- SBS 성우진 (2002년 11월 22일)
같이 보기
외부 링크
- (영어) 브래스드 오프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
| 이 글은 영화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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