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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 (핀란드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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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 (핀란드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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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핀란드어: sampo) 또는 삼마스(핀란드어: sammas), 키료칸시(핀란드어: kirjokansi)는 핀란드 신화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물건이다. 일마리넨이 만들었으며 그 소유자에게 복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삼포가 도둑맞자 일마리넨의 고향이 고난을 겪게 되었고 이에 일마리넨이 삼포를 되찾으려 떠났으나 바다 위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 싸우던 도중 그만 바닷속에 빠뜨려 잃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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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의 제작〉, 악셀리 갈렌칼렐라 그림.

삼포가 도대체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온갖 해석이 이루어져 왔다. 세계축 또는 세계수, 나침반이나 아스트롤라베, 보물이 들어있는 궤짝, 벤델 시대의 장식된 방패, 기독교 성유물 등 다양하다. 엘리아스 뢴로트는 《칼레발라》에서 삼포가 밀가루나 소금을 만들어내는 멧돌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계축 설은 종교사학자 우노 하르바와 언어학자 에밀 네스토르 세탤래가 20세기 초에 제시한 것으로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진 설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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