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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트 증후군

전반적인 정신 장애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정신 능력을 포함하는 희귀한 상태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사반트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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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트 증후군(Savant (/sævˈɑːnt/[1]) syndrome)은 자폐증 등의 기능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의사소통, 언어, 지능적 측면에서는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으며, 비장애인과는 다른 천재성을 동시에 갖는 현상이나 사람을 말한다. 일반인과 의사소통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질병으로 인식되지 못하기도 한다. 사례에 따라서는 고기능 자폐의 일종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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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대표적 인물 킴 픽

설명

자폐증적인 성향을 가졌으나 언어 구사, 의사소통 면에서는 다른 인간과의 차이점이 거의 없다. 영화 《레인맨》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킴 픽은 이 증후군을 갖고 있으며 그는 미국 우편번호부나 수년 간의 날짜, 요일 등을 쉽게 암산하거나 암기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그의 에 좌뇌와 우뇌를 연결 해주는 뇌량이 없기에 좌뇌만을 사용하게 되어 좌뇌의 언어 능력이 극적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이나 인지능력 면에서는 일반인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식되지 못하며, 약간 눈치가 부족하거나 고집이 센 사람 혹은 사회성이 떨어지는 인간 정도로 취급당한다. 그러나 이들 중 4분의 3 정도는 지능 지수(IQ) 70 미만으로, 이 사실은 아이큐 검사가 인간의 지적 능력 중 극히 일부분만을 보여준다는 견해의 증거로 제시되기도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아스퍼거 증후군의 경우 취미나 성향이 같은 사람과는 잘 어울린다는 점, 눈맞춤 회피 등이 적은 점 등이 차이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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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후 및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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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반트 화가 스티븐 윌트셔(Stephen Wiltshire)의 "베니스(Venice)"

사반트 스킬은 미술, 기억력, 산수, 음악적 능력, 공간 기술(spatial skill) 5개 영역 중 하나 이상에서 발견된다.[2] 가장 유명한 사반트 중 하나는 달력 사반트(calendrical savant)[3][4]로, 어느 날짜가 주어지든 간에 빠르고 정확하게 무슨 요일인지 알아맞추거나 어떤 날짜가 주어지든 그날 있었던 일들을 떠올릴 수 있는 "인간 달력(human calendar)"이다. 발달된 기억력은 사반트 능력에서 "수퍼파워(superpower)"이다.[3]

대략 사반트의 절반 가까이는 자폐증을 갖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상의 손상이나 질병이 있다.[2] 자폐 환자 10% 정도가 사반트 능력이 있다고 평가된다.[2][5][6]

달력 사반트

달력 사반트(calendaric savant 혹은 calendar savant)는 지적 장애가 있더라도 어느 한 주의 날짜가 무슨 요일인지 알 수 있으며, 역으로 어느 특정 수십 년에서 1천년 간의 날짜를 알면 요일을 맞출 수 있다.[4][7] 일반인들이 인간 달력 계산기가 되는 것이 드문 것은 그래야 할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학자들은 비슷한 기술을 얻게 하는 발달된 공식이 있다.[7] 반대로 달력 사반트는 사회성 관련 기술에 투자하려 하지 않는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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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일반 주제

인물 목록

관련 작품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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