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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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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월영(徐月影, 1902년 4월 8일 ~ 1973년 2월 26일)은 한국의 배우이다. 연극배우로 출발하여 말년에는 영화 배우로 주로 활동했다.

간략 정보 서월영, 본명 ...

본명은 서영관(徐永琯)이며, 월영(月影)은 예명이다. 서울 출신[1]으로 토월회를 통해 연극배우가 되었다. 현철이 세운 조선배우학교를 제1기생으로 졸업했다.[2] 초기에는 동양극장의 전속극단 청춘좌 소속으로 활동했다.[3]

그러나 신파극의 인기와 함께 동양극장이 지나친 상업주의 경향으로 흘러가자 1937년 심영, 박제행, 남궁선 등과 더불어 청춘좌를 탈퇴한 뒤에는 신파극과 신극 사이의 타협점으로 중간극을 표방한 중앙무대를 창설했다.[4] 1939년 조직된 극단 고협에서도 활동했다.[5] 1927년 《운명》과 《불망곡》으로 영화계에도 데뷔해 《지나가의 비밀》(1928) 등에 출연했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는 《흙에 산다》 (1942), 《젊은 모습(일본어: 若き姿)》 (1943), 《조선해협》 (1943), 《우러르라 창공》(일본어: 仰げ大空) (1943), 《거경전》 (1944) 등 국책 영화에 잇따라 출연하여,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발표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연극/영화 부문에 포함되었다. 친일 영화 단체인 조선영화인협회에도 연기자 대표격으로 참여하여 임원을 맡은 바 있다.[6]

토월회와 청춘좌, 중앙무대, 고협 등에서 꾸준히 함께 했던 심영과는 광복 후 좌익우익 계열로 갈라졌다. 심영은 김두한에게 피습을 받고 월북했고, 그는 극단 청탑을 창설하고 반공 영화 《성벽을 뚫고》(1949)에 출연하는 등 남한에 남아 1950년대와 1960년대 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마지막 작품은 1967년 신상옥이 연출한 《다정불심》과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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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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