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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릉 (경순왕후)
경순왕후의 능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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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함경남도 함주군 서호면 능전리에 있는 도조의 비 경순왕후 박씨의 능이다. 경순왕후는 태조 이성계의 조모이다.[1]
조선 개국 직후인 1392년(태조 원년) 음력 8월 8일 태조가 자신의 4대조를 추존하고, 아들 이방원을 보내 각 무덤에 치제를 하고 능호를 올렸다. 이때 박씨의 무덤에는 순릉(純陵)의 능호가 올려졌다.[2] 또 이 해 음력 10월 28일에는 능지기 권무 2명과 수릉호를 몇 호 두고, 재궁도 세웠다.[3] 이후 1670년(현종 11년)[4]과 1701년(숙종 27년)에 봉분을 다시 세웠다.[5] 순릉에는 종8품 봉사 1명과 종9품 참봉 1명을 두어 능을 관리하게 하였다.[1]
한편 2009년 6월 27일 대한민국에 있는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나, 순릉은 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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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건
- 1398년(태조 7년) 음력 7월에 동북면에 갔던 공조전서 유한우가 돌아오던 중 전시의 집에 들렀는데, 전시는 유한우로부터 "순릉을 옮겨 장사하는데 석물들이 매우 사치하고 화려하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전시는 "국군의 능이라면 괜찮지만, 순릉이 그렇게 화려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하였다. 결국 이 일로 전시는 국문을 받고 갑주로 귀양을 갔다. 또 국문을 하면서 10명 이상이 함께 논의를 한 것이 밝혀졌는데, 이 중 언관이었던 황희, 박수기 등은 폄직을 당하였고, 개국공신이자 전시의 장인 유원정 등은 면죄하였다.[7][8]
- 1400년(정종 2년) 음력 7월 25일에 비가 내려서 능이 무너졌다.[9]
- 1723년(경종 3년) 음력 2월 23일에 화재가 나 경종이 변복을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3일째 되던 날에 위안제를 행하고 예조 관원들을 보내 봉심하게 하였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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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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