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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1988년 영화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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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쇠약 직전의 여자》(스페인어: Mujeres al borde de un ataque de nervios)는 1988년에 개봉한 스페인의 부조리 블랙 코미디 영화로,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았다. 장 콕토희곡인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간략 정보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Mujeres al borde de un ataque de nervios, 감독 ...

1989년 제3회 고야상에서 작품상, 여우 주연상(카르멘 마우라)을 포함해 다섯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고야상 역대 최초로 여우 조연상 부문에 한 작품에 출연한 두 배우가(마리아 바랑코, 훌리에타 세라노) 동시에 후보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으며,[2] 바랑코가 수상에 이르렀다. 제61회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 후보였다. 알모도바르는 이 영화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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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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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페파는 연인 이반에게 차인 뒤 그가 자동 응답기에 남긴 메시지를 확인하고 그의 부재에 절망하며 집착적인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페파는 짐을 챙기러 올 이반을 기다리며 그에게 먹일 생각에서 수면제를 탄 가스파초를 준비한다.

그러나 이반이 오기는커녕 친구 칸델라가 피신해 온 데 이어 이반이 전처 루시아와의 사이에서 가진 아들인 카를로스가 여자친구 마리사와 함께 우연히 집을 방문한다. 칸델라는 자신이 만나던 남자가 시아파 테러리스트였다는 사실을 알게 돼 공범으로 몰릴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테러리스트들은 이날 저녁에 스톡홀름항공기를 납치하여 베이루트로 향할 예정이다. 한편 마리사는 냉장고에서 가스파초를 찾아 먹고 안락 의자 위에서 잠이 든다.

카를로스는 칸델라가 경찰에 가기 전에 변호사부터 만나 보는 게 좋겠다며 어머니 루시아의 변호사인 파울리나를 추천한다. 이에 페파가 파울리나를 찾아가지만 파울리나는 도와 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때 페파는 파울리나의 비서 책상 위에서 파울리나 앞으로 구매된 당일 저녁 일자 스톡홀름행 비행기표를 보게 된다. 그 사이 카를로스는 경찰에 전화해 익명으로 신고한다.

집에 돌아온 페파는 이반이 남긴 메시지를 듣고 분노해 자동 응답기를 창문 밖으로 내던진다. 최근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루시아는 페파에게 복수를 하려고 집을 찾아오고, 그와 동시에 카를로스의 전화를 추적한 경찰들이 나타난다. 얼마 안 있어 전화기 수리 기사도 도착한다. 카를로스와 칸델라는 이들에게 가스파초를 대접한다. 페파는 경찰과 대화 중에 이반이 루시아의 변호사이며 새 연인인 파울리나와 테러리스트들이 납치하려고 하고 있는 스톡홀름행 비행기를 타고 떠날 예정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가스파초를 들이킨 수리 기사, 경찰들, 카를로스, 칸델라는 모두 잠들고 만다. 페파는 이반의 탑승을 막아 그를 구하고 싶어하지만, 이반을 죽일 생각인 루시아는 페파에게 총구를 겨누고 위협하다가 페파의 얼굴에 가스파초를 던진 뒤 달아난다. 마침 건물 앞에 대기 중이던 한 모터사이클 뒤에 올라탄 루시아는 운전자를 총으로 위협해 공항으로 향한다. 페파는 모터사이클 운전자의 여자친구인 이웃 아나와 함께 택시를 타고 그 뒤를 쫓는다.

루시아가 공항에서 이반과 파울리나를 향해 총을 겨눈 순간 페파는 수하물 카트를 굴려 루시아를 쓰러트려 저지한 뒤 바로 기절한다. 루시아는 체포되고, 이반은 페파와 다시 대화를 나누어 보려고 시도하지만 페파에게 거절당한다. 의식을 잃은 사람들로 가득한 집으로 돌아온 페파는 막 깨어난 마리사와 평온한 시간을 보낸다. 페파는 자신이 이반에게 그토록 말하려고 했던 사실이 자신의 임신임을 밝힌다. 이렇게 페파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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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기타 제작진

  • 총괄 제작: 아구스틴 알모도바르
  • 협력 제작: 안토니오 요렌스
  • 의상: 호세 마 데코시오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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