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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음반)
Mr.Children의 앨범 (1996)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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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일본어: 深海 신카이[*])는 일본의 록 밴드 Mr. Children이 녹음한 다섯 번째 스튜디오 음반으로, 1996년 6월 24일, 토이스 팩토리에서 발매되었다.
배경
요약
관점
이전 음반 《Atomic Heart》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발매된 음반으로, 밴드 최초의 콘셉트 음반이다. 이 음반은 일반판 단독으로 발매되었으며, 발매 당시 대량의 초회 로트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음은 〈이름 없는 시〉[1]와 〈머신건을 쏴라〉에서 다하라 겐이치의 기타 파트만 일본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고, 그 외의 곡들은 미국 뉴저지주의 워터프런트 스튜디오에서[2] 1995년 12월 하순부터 1996년 3월에 걸쳐 녹음되었다.
멤버들이 아날로그 사운드를 추구했기 때문에, 녹음에는 빈티지 장비가 사용되었다.[1]
재킷 디자인에 대해 사쿠라이 카즈토시는 "뉴욕에서 음반을 만들던 중 잡지를 넘기다 앤디 워홀의 작품 《전기의자》를 보았고, '아, 이번 음반은 이런 느낌으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3] 아트 디렉션은 신도 미츠오가 담당했다.[4]
이미 발매되어 있던 6번째 싱글 〈Tomorrow never knows〉, 7번째 싱글 〈everybody goes -질서 없는 현대에 드롭킥-〉, 8번째 싱글 〈【es】 〜Theme of es〜〉, 9번째 싱글 〈시소 게임 〜용감한 사랑의 노래〜〉는 이 음반의 콘셉트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수록되었으며, 약 9개월 후 발매되는 6집 음반 《BOLERO》에 모두 수록되었다.
이 음반 중에서 뮤직 비디오가 제작된 곡은 〈꽃 -Mémento-Mori-〉 한 곡뿐이다.
발매 전 일부 음악 잡지에서는 이 음반 ('청판'으로 불리는 《심해》)과 《BOLERO》('적판')의 2장 구성이라는 정보가 전해지기도 했다. 사쿠라이는 "《심해》를 《BOLERO》 속 한 곡처럼 인식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곡을 개별 트랙으로 나누지 않고 전체를 하나의 트랙으로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곡 간 간격이 거의 없고 일부 곡은 논스톱으로 이어진다.[5] 또한 그는 음반 제목을 《실러캔스》로 하고 싶다고 멤버들에게 제안했으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고 한다.[6]
이 음반을 기반으로 1996년 8월부터 투어 "Mr.Children TOUR REGRESS OR PROGRESS ’96–’97", 이어서 추가 공연 "REGRESS OR PROGRESS ’96–’97 FINAL"이 개최되었다. 콘셉트는 "OUT OF DEEP SEA(심해로부터의 탈출)"였으며, 세트리스트 중반에는 이 음반의 곡들이 음반 순서 그대로 연주되었다. 이는 Mr.Children의 다른 투어와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그 모습은 영상 작품 《regress or progress '96–'97 tour final IN TOKYO DO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음반의 제작 시기는 사쿠라이가 전년 여름부터 이어진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극도로 지쳐 있던 때와 겹쳤으며, 그는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음반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7] 발매 후 인터뷰에서는 "정말 항상 '죽고 싶다, 죽고 싶다'는 느낌이었다", "완전히 폐쇄적이고 모든 것에 몰려 있는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7] 또한 당시 "이제는 순수한 러브송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 '그거 거짓말이잖아, 바람피우고 있으면서!'라는 비난을 받기 전에, 이 뒤엉킨 감정을 먼저 토해내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8] 발매 전에는 "《심해》가 안 팔리면 대중의 책임"이라는 발언을 남겼고[9], 발매 후에는 "음악의 힘만으로는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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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목록
모든 곡들은 사쿠라이 카즈토시에 의해 작사/작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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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순위
인증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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