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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부다이 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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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부다이 힐스(일본어: 麻布台ヒルズ)는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는 마천루이며, 일본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다. 8.1ヘク타르 규모의 초대형 복합개발 구역으로 구성되었다. 개발사는 모리 빌딩(森ビル)이며, 2019년 8월 착공 후 2023년 11월 공식 개장하였다.[1][2] 핵심 고층군은 모리 JP 타워(약 330m, 64층)와 레지던스 A(약 240m, 54층), 레지던스 B(약 270m, 64층)로 구성되며, 낮은 층의 가든 플라자군과 중앙 광장(센트럴 그린)이 주변을 잇는다.[3] 전체 연면적은 약 86만㎡, 오피스는 약 21만4,500㎡, 주거는 약 1,400세대, 상업시설은 약 2만3,000㎡(약 150개 점포)로 계획되었고, 녹지는 2.4ha가 배치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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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과 행정 절차

이 개발은 계획 단계에서 ‘도라노몬·아자부다이 지구 제1종 시가지재개발사업’으로 불렸으며, 2022년 12월 14일 모리 빌딩이 공식 명칭을 ‘아자부다이 힐스’로 발표하였다.[4][5] 2017년에는 국가전략특구 제도를 근거로 도시계획이 승인되었고, 재개발조합이 설립된 뒤 2019년 8월 5일 공사가 시작되었다.[6][7]

입지와 접근

지구는 도쿄 타워 북쪽에 인접하며,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 가미야초 역(출구 5)과 지하 통로로 직접 연결된다. 롯폰기잇쵸메 역(난보쿠선)에서도 도보 접근이 가능하다.[8][9]

마스터플랜과 설계 체계

마스터플랜과 세 개의 타워 외관은 펠리 클라크 앤드 파트너스(Pelli Clarke & Partners)가 담당하였다. 낮은 층과 공공 보행 네트워크는 런던의 헤더윅 스튜디오가 ‘지구 규모의 거대한 퍼골라’ 개념으로 설계했다.[10][11] 센트럴 그린(약 6,000㎡)에는 ‘더 클라우드(The Cloud)’로 불리는 대형 캐노피와 야외 아레나가 배치되어 행사 기반의 공공성을 강조한다.[12]

주요 건축물

  • 모리 JP 타워: 높이 약 330m, 64층. 7~52층은 대형 임대 오피스(표준 임대면적 약 4,800㎡), 상부 54~64층은 아만 레지던시스 도쿄(91세대)로 구성된다.[12][3]
  • 레지던스 A: 약 240m, 54층. 14~53층 320세대, 저층부(1~13층)에 아만의 자누 브랜드 최초 호텔 ‘자누 도쿄’가 위치한다.[3][12][13]
  • 레지던스 B: 약 270m, 64층. 6~64층 970세대 및 13~18층 168실 규모의 서비스드 아파트가 계획되었다.[12]

세 타워 외에 가든 플라자(저층 상업·업무), 타워 플라자(공공 이벤트) 등이 연결되어 단일 보행 동선으로 묶인다.[12]

녹지·웰니스와 커뮤니티

지구 전체에는 2.4ha의 녹지가 도입되었고, 재생에너지(RE100) 전력과 광범위한 BCP 체계를 기반으로 일상·재난 시 연속성을 목표로 한다.[1][12] 모리 빌딩은 이 프로젝트와 도라노몬 힐스 지역이 각각 LEED ND와 BD+C(Core & Shell) 분야에서 플래티넘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하였다.[14] 마스터플랜은 9.1 규모 지진에 대한 구조적 성능 목표를 제시한다는 설명이 병기되었다.[10]

교육·문화·의료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뮤지엄 ‘팀랩 보더리스’가 2024년 2월에 오다이바에서 이전·재개관했다.[15] 영국계 국제학교 ‘더 브리티시 스쿨 인 도쿄’는 모리 JP 타워 지하1층~7층에 약 1.5만㎡ 규모의 신교사를 열어 유치~초등(약 700명) 교육을 운영한다.[12][16] 게이오 대학 예방의료센터는 모리 JP 타워 5~6층(약 3,900㎡)으로 확장 이전하여 정밀 검진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7][18]

상업과 시장

상업시설은 약 2만3,000㎡, 약 150개 점포로 구성된다. 중앙광장 하부에는 지하 4,000㎡ 규모의 ‘아자부다이 힐스 마켓’이 조성되어 전문 식료품점 30여 개 이상이 입점하였다.[12][19]

운영·거버넌스와 혁신 생태계

모리 JP 타워 33·34층에는 회원제 업무·교류 복합 공간 ‘힐스 하우스’(총 3,300㎡)가 설치되어 복합도시 전체를 하나의 직장처럼 활용하도록 설계되었다.[12] 가든 플라자 B 3~5층에는 약 3,600㎡ 규모의 ‘도쿄 벤처 캐피털 허브’가 만들어져 독립 VC와 70여 개의 CVC가 집적하는 거점으로 운영된다.[12]

경제·도시적 영향

2019년 발표 당시 사업비는 약 5,800억 엔으로 제시되었고, 업무·주거·상업·호텔·국제학교·문화시설을 아우르는 ‘도시 속의 도시’ 모델로 소개되었다.[7][20] 복합개장은 럭셔리 리테일 집적과 관광수요 유입을 통해 연간 수천만 명 방문 가능성이 보도되었다.[21] 한편, 2028년 완공 예정인 ‘도쿄 토치 타워’가 높이 면에서 모리 JP 타워를 추월할 예정이라는 업계 동향이 전해졌다.[22]

보도 및 평가

2023년 11월 AP 통신은 아자부다이 힐스 개장과 함께 ‘도쿄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구상을 소개했고, 일부 도시연구자들의 높은 임대료와 커뮤니티 변화에 대한 비판을 병기하였다.[23] 2024년 파이낸셜 타임스는 아만의 자매 브랜드 ‘자누’의 첫 호텔이 이 지구에 들어섰다고 보도하며 5개 층 규모 웰니스 센터와 8개 식음공간 등 시설적 특성을 상세히 소개하였다.[24] 2024년 르 몽드는 ‘330m 고층과 2만4,000㎡ 규모의 녹지’를 갖춘 지속가능 지향 복합체로 소개하는 동시에 ‘국제적 부유층 지향’ 성격이 언급되었다.[25] 2024년 보그 비즈니스는 세린·디올·에르메스 등 고급 브랜드 입점과 연간 3천만 명 방문 전망을 전하며 럭셔리 리테일의 전략적 무대로 소개하였다.[26] 2024년 더 오스트레일리언은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새로운 동네’라는 여행 기사에서 마이크로 빌리지형 복합성을 소개하였다.[27] 2025년 리빙etc는 ‘세계 50대 호텔’ 특집에서 자누 도쿄의 실내 디자인을 주목 대상으로 선정하였다.[28] 2024년 CTBUH는 모리 JP 타워를 고층건축 우수상 수상작으로 발표하였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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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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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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