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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노암

여성의 이름 (אחינועם)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아히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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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노암(히브리어: אֲחִינֹעַם ʾăḥīnōʿam)은 문자적으로는 즐거움의 형제 또는 나의 형제는 즐겁다는 뜻의 히브리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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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의 가족

성경에는 이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언급된다.

  • 아히마아스의 딸로, 사울의 아내가 되었다[1]. 그녀는 사울의 다섯 아들과 두 딸의 어머니인데, 그중 한 명이 다윗의 첫 아내인 미갈이다.
  • 이스르엘 출신의 여자로, 사울에게서 도망친 후 다윗의 두 번째 아내가 되었다. 이때 다윗은 첫 아내인 미갈을 남겨두고 떠났다.[2] 그녀는 다윗의 맏아들 암논의 어머니이다.[3]

맥락

일부 학자들은 이 두 아히노암이 사실상 동일 인물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무엘기 12장 8절에서 하나님은 예언자 나단을 통해 다윗에게 "나는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었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안겨주었다"라고 말씀하신다. 존 레벤슨은 이것이 다윗이 사울에게서 아히노암을 취했음을 암시한다고 본다. 그러나 다이애나 V. 에델만은 이에 반대하며 "그러한 추정은 다윗이 사울이 여전히 왕위에 있을 때 왕대비를 데리고 도망쳤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왕실 하렘의 소유가 왕위 정통성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나단의 발언은 이스보셋의 죽음 이후 다윗이 왕위에 오른 후 사울의 아내들을 최종적으로 소유하게 된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4]

레벤슨은 아히노암이 항상 아비가일보다 먼저 언급되며, 아비가일보다 먼저 다윗의 아들을 낳았다는 점을 들어 "나발과의 갈등이 발생했을 때 그녀는 이미 다윗과 결혼한 상태였다"고 결론 내린다.[5] 다윗이 사울에게서 도망쳐 가드 왕 아기스와 함께 거할 때, 사무엘기 1장 27절 3절에 따르면 아히노암과 아비가일 두 아내와 함께 있었다.[6]

자료 비평 지지자들은 사울의 아내로 아히노암을 언급하는 구절은 사무엘기의 공화주의적 자료에 속하며,[7] 반면 왕정 자료에 귀속된 구절들에서는[7] 아히노암이라는 여인의 언급은 다윗의 아내로만 묘사된다고 주장한다.

아히노암의 이름이 보통 아비가일보다 먼저 언급되기 때문에, 다윗이 아비가일과 결혼하기 전에 아히노암과 결혼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그러나 그녀의 아들 암논이 다윗의 맏아들이었다면, 이름의 순서는 왕위 계승자의 어머니로서 아히노암의 지위를 나타낼 수 있다.[8] 아히노암은 다윗이 가드 왕 아기스와 함께 머무는 동안 다윗과 함께 있었고, 다윗의 블레셋 기지인 시글락을 아말렉 사람들이 습격했을 때 포로로 잡혔지만 다윗에 의해 구출되었다.[9] 그녀는 다윗이 유다의 왕이 되었을 때 헤브론으로 다윗과 함께 간 사람들 중 하나이다 (사무엘하 2:2).[8]

또한, 레위기 20장 14절은 남성이 장모와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울의 아내 아히노암은 다윗의 첫 아내인 미갈의 어머니였다. 다윗은 도망친 후에도 미갈을 법적으로 자신의 아내로 여겼고, 다윗은 아히노암과의 결혼 때문에 어떤 선지자로부터도 고발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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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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