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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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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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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라츠(Alpheratz), 안드로메다자리 알파(α And / α Andromedae) 또는 시라흐(Sirrah)는 안드로메다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다. 페가수스자리와 안드로메다자리의 경계 위에 걸쳐 있어 페가수스자리 델타로 불린 적도 있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간략 정보 명칭, 바이어 명명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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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정보 명칭, 소천성표 ...

지구에서 97광년 떨어져 있으며, 청백색의 준거성이다. 그냥 봤을 때는 하나의 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분광쌍성으로, 특히, 주성은 수은-망가니즈 별이다.

천문학자들은 안드로메다자리 알파의 대기조성이 이렇게 비정상적인 이유가 알파의 중력 때문에 원소들이 항성 내부로 끌려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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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과 어원

프톨레마이오스는, 알페라츠가 안드로메다자리와 페가수스자리의 영역을 공유한다고 여겼고,[8] 바이어는 아예 하나의 별에 안드로메다자리 알파와 페가수스자리 델타라고 중복해서 이름을 부여했다.[9] 그러나 1930년에 국제천문연맹에서 별자리의 구역을 확립하면서 안드로메다자리 알파라는 이름만 사용하게 되었으며,[10] 2016년에는 알페라츠가 공식 이름으로 정해졌다.[11]

아랍어로 알페라츠는 암말의 배꼽 سرة الفرس, 시라흐는 سرة 배꼽이라는 의미에서 유래.

특징

베스토 슬라이퍼는 1902년 10월부터 1904년 5월까지, 13회에 걸친 관측으로 분광쌍성이라는 걸 알아냈다.[12] 1907년, 한스 루덴도르프가 대략적인 궤도 요소를 파악했고,[13] 같은 해에 로버트 베이커는 이듬해에 걸친 관측으로, 보다 상세한 궤도 요소를 이끌어 냈다.[14]

샤오 판은 1988년과 1989년에 걸쳐, 간섭법을 이용하여 반성의 정보와 함께 서로의 공전 주기도 알아냈다. 둘은 96.7일에 한 번씩 질량중심을 공전한다.[15]

특이한 화학 조성

알페르츠의 스펙트럼을 보면 수은과 망가니즈를 비롯해서, 다른 별에서는 보기 드문 선 스펙트럼이 보인다.[2]

변광성

사냥개자리 알파²형 변광성으로, 약 23시간을 주기로 밝기가 변한다.[4] 대기에는 수은 구름이 적도 주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데, 이 때문에 밝기뿐만 아니라 여러 요소들도 변화하는 것으로 보인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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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 쌍성

알페라츠는 실제로 붙어 있는 분광 쌍성 말고도, 겉보기 쌍성이 하나 있다. 1781년에 윌리엄 허셜이 발견했다.[6] 겉보기 쌍성인 만큼 그냥 봤을 때는 서로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구에서 1,300광년 이상 떨어져 있다.[17][18]

주해

  1. 연주시차를 이용한 계산
  2. 자전 속도와 반지름을 이용한 계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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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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