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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렘 이마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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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렘 이마몰루(튀르키예어: Ekrem İmamoğlu, 1970년 6월 4일~)는 튀르키예의 정치인으로, 2019년부터 이스탄불의 제32대 시장을 지냈다. 2025년 3월 구금 이후 직무가 정지되면서 시의회 선출로 누리 아슬란이 권한대행으로 선출되었다.[3][4] 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베일리크뒤쥐 구청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3월 선거와 6월 재선거에서 연속 승리하여 이스탄불 시장이 되었다.[5][6] 2024년 지방선거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7]그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이 민주주의를 파괴한다고 주장하며 그를 반대하는 가장 대표적인 정치인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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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트라브존주 아크차아바트에서 태어났고, 1987년 가족과 함께 이스탄불로 이주하였다. 이스탄불 대학교에서 경영학(학사)과 인적자원관리(석사)를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가족이 운영하던 건설·부동산 사업에 종사했다.[1][2]
정치 경력
2008년 공화인민당에 입당했으며, 2014년 지방선거에서 베일리크뒤쥐 구청장으로 당선되었다.[8]
2019년 이스탄불 시장 선거
2019년 3월 31일 치러진 선거에서 근소한 표 차로 앞서 4월 17일 시장에 취임했으나, 5월 6일 정의개발당의 이의 제기에 따라 최고선거위원회(YSK)가 선거무효 및 재선거를 결정하였다.[9][10] 6월 23일 재선거에서 80만 표가 넘는 격차로 승리해 6월 27일 재취임했다.[5][6]
시장 재임과 재선(2019~2024)
취임 이후 시정 개혁과 복지 확대를 추진했고, 2024년 3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였다.[7] (확정 개표 기준 수치: 득표 4,432,862표, 51.14%)[11]
2022년 유죄 판결
2022년 12월 14일, YSK 위원들을 모욕했다는 혐의로 징역 2년 7개월 15일과 정치활동 금지형을 선고받았다. 항소로 형과 정치활동 금지의 효력이 정지되었다.[12][13]
2023년 대선과 야권 활동
2023년 대선에서 케말 클르츠다로울루가 야권 단일후보로 지명되면서 이마몰루는 야권 연대의 부통령 후보군으로 거론되어 선거운동에 참여했다.[14]
2025년 체포·직무정지 및 학위 취소
2025년 3월 19일, 부패·입찰 비리·자금세탁 및 테러단체 연계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구금)되었고,[3] 며칠 뒤에는 구속 상태가 지속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15] 같은 달 18일 이스탄불 대학교는 학위 취소를 발표했으며, 이는 대통령 선거 출마 자격(학사 학위 요구)에 직접적인 제약을 주었다.[16] 체포 조치에 항의하는 전국적 시위가 확산되었고, 다수의 연행이 발생했다.[17] 3월 26일 이스탄불 시의회는 누리 아슬란을 시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4] 7월 16일에는 아킨 귀를렉 이스탄불중앙지검장을 모욕·협박한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항소 가능).[18]
정치적 입장
이마몰루는 스스로를 사회민주주의자라고 밝히며, 유럽연합과의 협력을 강조해 왔다. 2024년 4월 CNN 인터뷰에서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민간인에 대한 폭력을 비판했다.[19]
역대 선거 결과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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