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그

우마그가 최초로 언급된 것은 7세기에 있는 라벤나 총독부로부터의 시민에 의해서지만, 이미 고대 로마 시대에는 존재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증거로서, 많은 루스티차(rustica)라고 불리는 빌라의 흔적이 연안부에서 발견되고 있다. 또한 마을의 역사는 북쪽으로 6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좁은 곶에서 발견된 시파르(Sipar)의 거주지 흔적과도 관련되어 있다. 9세기 요새의 거주지였던 시파르는 네레트바 해적의 유린에 의해 황폐화되었으나, 우마그는 그 위치에서 성장했다. 우마그는 본토로부터는 작은 해협에 의해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입지에 의해 수세기에 걸쳐 외부의 침입자로부터 지켜지고 있었다.

로마 시대의 번영은 빈번히 일어나는 침입과 콜레라와 말라리아를 포함한 여러 역병 유행에 의한 불안정성으로 인해 주민의 수는 급속히 감소했다. 그 후 우마그는 랑고바르드인이 지배하는 오도아크레(Odoacre), 테오도리크(Theodoric)의 일부가 된다. 6세기부터 8세기에 걸쳐서는 동로마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이어지는 751년에는 랑고바르드인이, 774년에 프랑크인이 지배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수시로 통치자가 바뀌어 불안정했다. 그러나 베네치아 공화국이 힘을 늘리게 되면서 우마그를 포함한 이스트라반도 서부의 마을은 베네치아 공화국에 충성을 맹세하게 되었다. 1269년에는 우마그의 공동체가 베네치아 공화국에 충성을 맹세했다. 이 맹세는 1797년까지 계속되었지만, 이 기간 동안에 평화로운 것은 아니었다.

제노바 공화국과의 장기적인 충돌은 더 많은 파괴와 약탈을 가져왔다. 1370년에는 제노바 공화국 해군이 우마그를 공격해, 마을의 공문서관을 파괴했다. 역병의 유행에 의해 많은 주민들이 희생된 것을 목격한 베네치아 공화국 정부는 오스만 제국으로부터의 침입의 우려가 있는 영토로부터의 새로운 거주자를 정착시키는 것을 생각했다. 수세기에 걸쳐,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하에 들어간 우마그의 경제는 독점적으로, 농업을 경제의 기초로 하고 항구는 잉여가 된 내륙의 농산물의 하역에 이용되고 있었다. 베네치아 공화국이 붕괴될 때까지 우마그는 이스트라의 다른 마을과 똑같은 길을 걷고 있었고, 공동체는 1541년부터의 규정에 의해 보장되고 있었다.

베네치아 공화국이 붕괴되면서, 다른 아드리아해 연안의 마을과 마찬가지로 1815년까지 프랑스 제1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갔고, 이어 1918년까지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다. 이스트라반도는 제1차 세계 대전 시기에 이탈리아 왕국의 일부가 되었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과 함께 트리에스테 자유 지구가 설립되었다. 이 과정에서 우마그는 유고슬라비아군이 통치하던 B지구에 포함되었고, 최종적으로는 1954년에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의 크로아티아 사회주의 공화국에 편입되었다. 그때까지 다수를 차지한 이탈리아인의 대부분은 이탈리아로 떠났다. 새로운 크로아티아 공화국이 성립된 이후인 1993년에 우마그는 새로운 제도에 따른 독립한 기초 자치체인 옵슈티나로서 성립되었고, 1997년에 도시(grad) 지위를 취득했다.

이 지역의 자연적인 특징은 경제 개발의 모든 측면에서 영향을 미친다. 우마그의 지리적 장소는 특히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관광업의 급속한 발전을 확실히 해왔다. 서유럽의 대규모 시장에 가까운 것이나 중동유럽 국가의 발전 등과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인 농업과 다른 경제적 분야가 밀접하게 관련되어 확대되고 있다. 비옥한 토양과 광대한 경작 가능 지대에서는 전통적으로 지중해 농법이 진행되고 있어 올리브 등이 수확되는 것 외에 와인 생산도 성장하고 있다. 우마그에서는 20세기 초부터 식품가공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어패류나 토마토 가공, 제분소 건설 등이 진행되어 오늘날에는 빵 공장 등이 있다. 오늘날 새로운 공장이 두 개의 공업지역에서 성장하고 있어 인프라의 정비와 재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외에 지원 체제도 정비되고 있다.

역사

경제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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