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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도널드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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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도널드 "빌" 해밀턴(William Donald "Bill" Hamilton, 1936년 8월 1일 ~ 2000년 3월 7일)은 영국의 진화생물학자이다. 20세기 최고의 진화이론학자 중 한 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1][2]

간략 정보 빌 해밀턴William Donald "Bill" Hamilton, 본명 ...

해밀턴은 이타주의의 존재를 엄격히 유전자에 기초하여 설명한 이론생물학적 성과로 유명하다. 해밀턴의 이 작업은 유전자선택설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에드워드 오스본 윌슨에 의해 널리 알려진 사회생물학의 선구적 인물 중 한 명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성비유성생식적 진화 등의 주제에 관해 중요한 논문들을 발표했다.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1984년부터 2000년 타계할 때까지 왕립학회 회원이었다. 이기적 유전자로 잘 알려진 리처드 도킨스는 그를 이 시대 최고의 다윈론자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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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연 선택

1964년 7월에 《이론생물학 저널(Journal of Theoretical Biology)》에 '사회적 행동의 유전적 진화(The Genetical Evolution of Social Behaviour)'라는 제목의 논문 두 편을 연달아 게재하며 혈연 선택설을 발표했다. 이 이론은 찰스 다윈이 여왕개미의 번식을 돕는 일개미의 이타성을 진화론으로 설명하기 어려워했던 일명 '다윈의 난제'를 완벽하게 설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3]

다윈 역시 친족 개념을 통해 이를 설명하였지만, 다윈은 수학에 재능이 없었기에 설명에 한계가 있었고 유전학이 발전하지 못했던 시기였기에 당대에는 정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1865년에 멘델이 유전의 법칙을 발표했으나 학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기에 다윈 역시 이를 알지 못했다. 20세기 초에 유전의 법칙에 대한 가치가 재발견되면서 윌리엄 해밀턴이 수학적으로 풀이를 통해 혈연선택(Kin selection)을 설명하는 이론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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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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