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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폐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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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폐기론(영어: Anitinomianism)은 율법주의(Legalism)의 정반대 되는 이단사상으로 구원받은 자가 구약에 나오는 도덕법 즉, 십계명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가르침이다. 하이퍼-칼뱅주의에서 발견되는 가르침으로 성화의 과정, 즉 칭의만으로 구원을 얻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상이다. 리차드 백스터와 같은 청교도들은 이런 사상에 대해 많은 경각심을 갖도록 가르쳤으며, 칼빈의 경건이나 웨슬리의 성화론은 이런 사상에 대해 경계할 것을 말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은 강력한 율법폐기론적이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실수하는 것이 인정 또는 용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 거의 언급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다는 표현이 잘 사용되지 않는다.[1] 초대교회에서는 마르키온(Marcion) 과 몬타누스(Montanus) 가 대표적인 율법폐기론 사상가로 언급된다. 중세 이후에는 요한 아그리콜라(Johann Agricola, 1494–1566) 가 대표적인 인물로, 그는 마르틴 루터의 제자였지만 신자의 삶에서 율법의 역할을 부정하며 루터와 갈등을 빚었다. 이에 루터는 1539년 「율법폐기론자들에게 반하여」(Against the Antinomians)라는 글을 써서 그를 반박했다. 안명준 교수에 따르면 현대 자유주의 신학자들 역시 이 부류에 속한다고 한다. 조현진 교수는 ‘율법폐기론’이란 명칭이 공식적으로 17세기 나타났지만, 초대 교회 시대 말씨온과 몬타누스파로부터 종교개혁 시대 아그리콜라의 주장과 리버틴파, 그리고 오늘날 무분별한 성령운동에 이르기까지 교회사 속에서 계속 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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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같이 보기

참고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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