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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와 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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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臣智)와 읍차(邑借)는 삼한의 군장 칭호 가운데 각각 하나이다.
《삼국지》 〈위지〉(魏志) 변진전(弁辰傳)에 따르면, 큰 나라의 우두머리를 신지, 그 다음은 검측, 맨 하급을 읍차로 불렀다. 이들 칭호는 격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 장수에 대한 칭호로, 그 중 가장 높고 유력한 것이 신지였다.
큰 나라의 우두머리는 신지를 비롯하여 진지(秦支)·축지(蹴支) 등으로 불렸고 신지,진지,축지는 부(父)를 뜻하는 질지와 같은 의미이다. 그럭저럭 규모가 있는 나라는 검측(儉側) 및 험측(險側)·견지(遣支) 등으로 불렸다. 가장 규모가 작은 나라의 우두머리는 읍차(邑借)라 했고, 그 밖에도 번예(樊穢)라는 호칭이 있었다. 臣은 秦과 辰으로 공통되는 음이며 智는 治와 知와 같이 수장 또는 족장을 뜻하는 "치"라는 토착음을 한자로 차용하여 표기한 것이다[1]
삼국지에 '長帥'를 '臣智'라고 한다는 기록이 있는데, '臣'의 당시 재구음이 /*gin/이었고 長의 뜻이 '긴/길'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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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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