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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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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李昢, 1964년 ~ )은 대한민국의 설치 미술가이다.[1] 1964년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출생했으며, 설치작품을 중심으로 퍼포먼스, 회화, 드로잉 그리고 영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매체를 활용한다.
생애
1964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 좌파 정치범으로 낙인찍혔던 부모와 연좌제로 부모가 투옥되는 등의 굴곡진 유년시절을 보냈다[2]. 1980년대 후반부터 현대미술계를 선두하는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했으며, 날카로운 사회비판과 역사의식, 유토피아에 관한 인본주의적 탐구 속에 개인적 내러티브를 투영시킨 작업을 선보인다. 강렬하고 파격적인 그녀의 작업은 퍼포먼스, 조각, 설치, 회화, 드로잉, 그리고 영상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매체로 시각화된다.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하였으며, Musée d'art moderne Grand-Duc Jean(Luxembourg)와 파리 퐁피두 아트센터, MoMA, New Museum, Museum of Contemporary Art(Sydney) 등 세계 정상급의 미술기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특히 2012년 아시아 여성작가 최초로 도쿄 Mori Art Museum에서 가진 대규모 회고전은 동시대 최고작가로서의 작가의 위용을 증명한 전시다. 이불은 1998년 휴고보스상 최종후보로 선정되었고, 제48회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상, 석주미술상, 김세중조각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녀의 작품은 가나자와 21st Century Museum of Contemporary Art, LA MoCA, 삼성미술관 리움, 아트선재센터 등에 소장되어 있다.
제네시스의 예술 전시 후원 프로젝트이자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첫 파트너십을 통해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이불, 롱 테일 헤일로(Long Tail Halo)' 전을 2024년 9월 12일에 개막했다. 2025년 5월 27일까지 진행되고 미술관 파사드에서 진행되어 외부에서도 작품을 볼 수 있다.[3]
이번엔 대형 신규 설치 작품 4점을 선보이는데 인간과 유사한 형상의 작품 2점과 동물 형상 작품 2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스테인리스스틸, 폴리카보네이트 등을 소재로 노동집약적인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정문 입구 양쪽에 위치한 인간 형상의 두 작품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컬렉션을 연상시키는 그리스·로마 양식, 큐비즘, 미래주의적 작품의 특징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옆 좌대에는 작가의 수호자 역할을 했던 반려동물에서 착안해 파편화된 프리즘 조각의 폭포 위에 구부리고 있는 동물의 모습을 표현했다.
각 작품은 진보와 완전성에 대한 인간의 영원한 열망을 표현하고, 그 안에 내재한 시행착오와 불완전성의 이면을 동시에 암시한다고 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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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작품
- 《Sorry for suffering – You think I’m a puppy on a picnic?》 1990
- 《사이보그 W4》, 1998
- 《무제》, 2007
- 《Majestic Splendor》, 2016
-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이불, 롱 테일 헤일로(Long Tail Halo)》, 2024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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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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