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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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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경우 자세는 비언어적 의사소통(Nonverbal communication)을 통해 상당한 양의 중요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심리적 연구는 또한 신체 자세가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연구는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The Expression of the Emotions in Man and Animals)에 대한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의 연구로 거슬러 올라간다.[1] 현재 많은 연구에서 특정 신체 움직임 패턴이 특정 감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2][3] 연구자들은 수화를 연구한 결과 수화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도 손의 움직임만으로 감정을 결정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4] 또 다른 예는 분노가 전신의 전진 움직임을 특징으로한다는 사실이다.[5] 이 분야에서 연구를 이끌어가는 이론은 자기 검증 또는 지각 이론과 체화된 감정 이론이다.[5][6][7]

  • 자기타당화 이론(Self-validation theory)은 한 사람의 자세가 자신의 정서에 대한 자기평가(self-evaluation)에 중대한 효과를 끼치는 것을 말한다. 예로는 실험참가자가 자신감 있는 혹은 의심에 찬 자세를 취하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성격을 생각하고 쓰라고 하는 실험이 있다.[6] 그리고 참가자는 취업준비생, 피면접자, 취업성공자가 얼마나 좋고 피고용인으로서 얼마나 만족할지에 대하여 자기평가를 해야 한다. 또한 기분과 자신감 수준도 측정된다. 이 연구의 결과는 자기타당화 이론에 대하여 입증되었다. 자신감 있고 의심 없는 자세를 갖춘 참가자의 태도는 이들이 스스로 생각한 자신의 태도에 중대한 영향을 주었다. 유사한 연구에서도 등을 구부린 자세를 보이는 참가자들은 이완된 자세로 있는 이들에 비하여 스트레스를 더 받았다.[7]
  • 체화 감정 이론(Embodied emotion theory)은 정신에 관한 사건이 신체 상태를 통하여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5] 한 체화 감정 연구에서는 단어 생성 과업(word generation task)을 통하여 '자부심(pride)'과 '실망(disappointment)'이라는 개념을 미리 참가자에게 제공하였다. 연구자들은 참가자에게 주어진 단어를 기반으로 참가자의 자세에 관찰 가능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다. 참가자들은 자세의 수직 높이가 줄거나 몸이 구부정해지는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가설은 실망이라는 단어가 주어졌을 때의 결과를 확인해 주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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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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