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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지바르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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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지바르갈라고(Paragalago zanzibaricus)는 갈라고과에 속하는 영장류의 하나이다.[2][3] ‘잔지바르부시베이비’, ‘우드중와부시베이비’, ‘마툰두난쟁이갈라고’라고도 부른다. 다 자라면 몸무게는 보통 100~300그램이며, 몸 길이는 34-39.5 cm정도 된다. 갈라고 중 다른 종들처럼, 이들의 먹이는 주로 과일로 구성되어 있다. 탄자니아 해안 삼림에서 가장 널리 분포하고 풍부한 부시베이비다. 열대 해안 삼림과 아산지, 저지대 열대 삼림의 중상층에서 고지대의 수관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한두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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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잔지바르갈라고는 다른 모든 갈라고와 마찬가지로 매우 작은 영장류다. 머리부터 몸통까지 길이는 12~19cm, 꼬리 길이는 17~27cm, 몸무게는 100~200g이다. 털은 윗부분과 사지 바깥쪽은 적갈색이고, 배는 옅은 노란색이다. 뒷다리는 길고 튼튼하며, 긴 꼬리는 약간 털이 많다. 머리는 길고 뾰족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으며, 눈은 크고 뚜렷한 고리 모양으로 둘러싸여 있다. 귀 또한 크고 털이 없으며 매우 민첩하다.[4][5]
분포 및 서식지
잔지바르갈라고는 아프리카 동부 해안에서 서식한다. 케냐와 탄자니아 해안 지역에 분포한다. 탄자니아에서는 잔지바르섬과 우중와 고원과 같은 내륙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소말리아 남부와 모잠비크 북부에도 서식하는지는 불분명하다. 서식지는 열대 해안림뿐만 아니라 해발 1,100m까지의 산악림이다.[4][5]
생활사
잔지바르갈라고는 야행성 수목 동물로, 낮에는 나무 구멍이나 나뭇잎 둥지에서 잠을 잔다. 밤에는 네 발로 빠르게 움직이거나 나뭇가지 사이를 짧게 뛰어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영역 의식이 있으며, 영역은 1.6~2.8헥타르에 이른다. 수컷의 영역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만, 한 명 이상의 암컷 영역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영역이 겹치는 수컷과 암컷은 낮에는 함께 자는 경우가 많지만, 성체는 혼자서 먹이를 찾는다. 먹이는 과일과 곤충, 나무 수액이지만, 계절에 따라 구성이 달라진다. 암컷은 약 120일의 임신 기간을 거쳐 1년에 두 번 새끼를 낳는다. 새끼들은 4주 후에 젖을 떼고 8~12개월에 성적으로 성숙해진다.[4][5]
아종
2종의 아종이 있다.
보전상태
잔지바르갈라고스에 대한 주요 위협은 서식지 파괴다. 그러나 현재 개체 수는 안정적이며, 이 종은 IUCN에서 "최소관심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잔지바르에 서식하는 개체군(Paragalago zanzibaricus zanzibaricus)은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IUCN에서 "절멸위급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1] 더 이상 유럽에서 사육되지 않으며, 이전에 사육되었던 곳은 뒤스부르크와 쾰른, 브로츠와프다.[6]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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