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 (낱말)

자카(Zakka, 일본어: 雑貨 "잡화")는 일본에서 시작되어 아시아 전역으로 퍼진 패션 및 디자인 현상이다. 이 용어는 자신의 집, 삶, 외모를 개선하는 모든 것을 지칭한다. 종종 서구의 가정용품을 기반으로 하며, 그들의 본국에서는 키치로 간주되지만, 50년대, 60년대, 70년대의 일본 상품일 수도 있다. 일본에는 소위 "아시아 자카" 상점도 있다. 이는 주로 동남아시아를 지칭한다.^[1] 현대적이고 과거의 북유럽 디자인 또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이 자카 운동의 일부이다. 자카는 현대 수예일 수도 있다.

자카는 또한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에서 현명함을 보는 예술"로 묘사되기도 했다.^[2] 자카 붐은 단순히 일련의 소비 유행 중 하나로 인식될 수 있지만, 자아 표현과 영성의 문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귀엽고, 촌스럽고, 키치적인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카로 분류되려면 제품은 매력적이고, 섬세하며, 숨겨진 의미가 담겨 있어야 한다."

미카엘 콜빌-안데르센의 덴마크 독립 영화 자카 웨스트(Zakka West, 2003)는 자카 유행이 서구에 도달한 최초의 사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