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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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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張吉山, ?~?)은 조선 숙종 때의 유협 협객 두목을 자처한 도적 집단 두목이었다. 조선왕조실록의 숙종실록에는 장길산에 관한 대목 및 기사가 짧게 언급되어 있으나 생몰 연도나 다른 행적에 대해서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소설가 황석영의 《장길산》과 이를 원작으로 하는 만화장길산》, 드라마장길산》 등이 제작되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1]

간략 정보 장길산張吉山, 출생 ...

실록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장길산 관련 대목 및 기사는 2개이다. 하나는 1692년 평안도 양덕현에서 장길산을 잡으려 하였으나 실패하여 그 고을 현감을 좌천시켰다는 기록이고[2], 다른 하나는 1697년 이익화, 장영우 등의 반역 모의와 관련되어 이들이 장길산과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된 부분이다.[3] 특히 1697년의 실록 기사에서 숙종은 다음과 같이 하교하였다.

극적 장길산은 날래고 사납기가 견줄 데가 없다. 여러 도로 왕래하여 그 무리들이 번성한데, 벌써 10년이 지났으나,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번 양덕에서 군사를 징발하여 체포하려고 포위하였지만 끝내 잡지 못하였으니, 역시 그 음흉함을 알 만하다. 지금 이영창의 초사를 관찰하니, 더욱 통탄스럽다. 여러 도에 은밀히 신칙하여 있는 곳을 상세하게 정탐하게 하고, 별도로 군사를 징발해서 체포하여 뒷날의 근심을 없애는 것도 의논하여 아뢰도록 하라.

 
조선왕조실록, 숙종 31권

실록은 장길산이 도적 무리의 우두머리였고 일부 반역에도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홍길동, 임꺽정과 달리 장길산의 체포 기사가 실록에 없는 것으로 보아 장길산은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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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

황석영이 장길산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쓴 이래 같은 이름의 만화, 드라마 등이 제작되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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