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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선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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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선(翟宣, ? ~ 7년)은 전한 말기의 관료로, 태백(太伯)이며 여남군 상채현 사람이다. 승상 적방진아들이자 동군태수 적의이다.

간략 정보 적선翟宣, 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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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경전에 밝고 행실이 발라 군자의 풍모가 있었고, 도위(關都尉)·남군태수를 역임하였다. 용릉후 유창왕망에게 대항해 세력을 키우려고 해 그의 아들 유지에게 을 시집보냈다.

거섭 2년(7년), 동생 적의가 왕망 타도를 내걸고 반란을 일으켰다. 적선은 이에 연좌되어 적의의 생모 연(練)을 비롯한 친족 스물네 명과 함께 장안의 거리에서 주살되었다.

적의가 거병하기 얼마 전, 장안의 집에 기거하고 있었던 적선은 밤중에 곡소리를 들었으나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또 어느 날은 제자들이 마루에 모였는데, 개가 집안으로 들어와 마당의 거위 수십 마리를 물었다. 놀란 적선은 거위들을 구하려 하였으나 거위들은 모두 목을 물어뜯겨 죽었고, 개는 달아나 버렸다. 적선은 계모[1]에게 적의가 자신의 무리를 소중히 여기니 장차 큰 재앙이 있을 것이라며, 고향으로 피신해 있으라고 하였으나 계모는 듣지 않았고, 과연 몇 달 후 적의는 반란을 일으키고 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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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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