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계선

제2연계선 또는 진도-제주 HVDC는 대한민국의 한반도와 가까운 진도와 더 멀리 떨어진 제주도를 잇는 105km 길이의 HVDC 해저 케이블 연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400MW 용량과 ±250kV의 전송 전압을 가지며 2014년에 가동되었다.^[1] 이는 1990년대 후반에 완공된 제1연계선에 이어 제주도에 대한 두 번째 HVDC 연결이다(섬 이름의 철자는 2000년에 Cheju에서 Jeju로 변경되었다).

진도-제주 HVDC 시스템은 한국전력공사 (KEPCO)가 소유 및 운영한다. 케이블은 LS전선이 설계 및 제작했으며, 변환소는 알스톰 그리드가 설계 및 제작했다.

이 시스템은 양극형이지만, 두 개의 고전압 케이블과 해수 귀환 방식을 사용한 비교적 전통적인 배열의 해남-제주 연결과 달리, 진도-제주 HVDC 시스템은 총 4개의 케이블(3개의 고전압 케이블과 1개의 중전압 케이블)을 사용하는 금속 귀환 방식을 사용한다. 고전압 케이블은 절연 재료로 함침지(mass-impregnated paper)를 사용하는 반면, 중전압 케이블은 가교 폴리에틸렌 (XLPE) 절연체를 사용한다.^[2]

두 개의 고전압 케이블은 일반적으로 두 변환 극의 각 고전압 도체로 사용되고, 중전압 케이블은 일반적으로 중성 귀환 도체로 사용된다. 그러나 세 번째 고전압 케이블은 다른 세 케이블 중 어느 하나와 병렬로 또는 대신 연결될 수 있어 다양한 작동 모드를 제공한다.^[3]

변환소는 각 극에 하나의 12펄스 브리지의 전통적인 배열을 갖춘 선형 정류 컨버터를 사용한다.

부지

부지	좌표
진도 변환소	북위 34° 23′ 08″ 동경 126° 28′ 24″
제주 변환소	북위 33° 27′ 17″ 동경 126° 11′ 15″

같이 보기

• 제1연계선
• 제3연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