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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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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증(躁症, 영어: mania)은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되어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이나 논리적 비약 등이 나타나는 정신병적 상태를 이르키는 말이다. 대부분 양극성 장애의 맥락에서 나타나며,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과대망상이나 드물게 환각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DSM-5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1단계의 경조증, 2단계의 급성 조증, 3단계의 섬망성 조증으로 세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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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및 진단
조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다.[1] 비록 광범위한 사례가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에서 나타나지만, 조현정동장애(schizoaffective disorder), 양극성 유형 I(bipolar type I)와 같은 기타 정신 질환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기도 하며, 프레드니손(prednisone)과 같은 조증 상태를 지속시키는 특정 약물이나 암페타민(amphetamine)이나 코카인(cocaine)와 같은 흥분제(stimulant)처럼 남용하기 쉬운 물질로 인하여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과 같은 다양한 일반 의학 증상에 부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DSM-5에서, 경조증 삽화는 보다 심각한 중조증 삽화(full manic episode)와 분류되었는데, 이에 따라 이들의 특성은 긴장증(catatonia)이나 정신증(psychosis) 같은 특정 진단 기준과 함께 가볍거나 보통이거나 심각한 것으로 여겨진다. 기술적 진단(descriptive diagnosis)과 감별 진단(differential diagnosis) 관점으로부터 사용할 수 있는 조증 삽화의 "상연(staging)"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 있다.[2][3]
알트만 자가 평가 조증 척도(Altman Self-Rating Mania Scale)[4]와 청년 조증 평가 척도(Young Mania Rating Scale)[5]와 같은 표준화 도구들이 심각도 측정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조증과 경조증은 창조성과 예술적 재능과 오래전부터 연관지어져 왔기 때문에,[6] 명백한 조증/경조증 양극성 환자가 의학적 도움이 필요하거나 그것을 원한다는 것은 항상 사실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하여 자기 통제를 충분히 잘 유지하거나, 혹은 비자발입원(involuntary commitment)이나 자발입원(voluntary commitment)을 하기에 충분히 "조증이 된(gone manic, 직역하면 미쳐버린)"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7] 조증 환자는 약물 영향이라고 오해되기 쉽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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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환자는 심한 흥분에 따른 고양감, 불안감, 충동성, 사고의 비약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간혹 혼합삽화 상태의 환자는 기분의 고양 없이 불안만이 크게 나타나는 불쾌성 조증을 보인다. 충동의 증가로 평소와는 다른 기이한 행동을 하기도 하며 위험성이 큰 행위를 서슴없이 행하기도 한다. 보통 불면의 수면장애나 섭식장애를 동반한다. 사고의 논리적 비약이 심해 과대망상적 사고를 보여, 스스로 전지전능한 존재로 여기거나 자신의 의견과 행동이 세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망상과 연관된 환청 등 정신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심리
조증일 때 양극성장애 환자는 연습기 유아가 보이는 전능한, 세상은 내 뜻대로 움직인다는 정신상태를 보인다. 그들의 활동에는 어떤 압박감이 느껴지는데, 마치 그들이 세상은 그들 마음대로 되는 곳이 아니라는 자각을 피하려고 점점 더 애써 노력해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 내면적으로 이들은 자신이 절망적으로 보잘것없다고 느낀다. 그들은 자신의 약점을 부인하고 전능감을 발달시킨다. 이들은 모든 것을 혼자 하려고 하며 도움받기를 어려워한다. 좌절하면 이들은 발끈 화를 내거나 비난조의 긴 연설을 늘어놓을 수 있다.[9]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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