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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환 (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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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환은 대한민국의 테너 성악가이다. 독일 가곡과 오페라 해석에 특화되어 있으며, 2017년에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Die schöne Müllerin)를 클래식 기타 반주로 전곡 완주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공연은 대한민국에서 기타 반주로 해당 작품을 연주한 최초의 공식 사례로 평가된다.[1]

간략 정보 조윤환, 기본 정보 ...

생애 및 활동

조윤환은 고신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독일의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 졸업하였다. 또한 라이프치히 멘델스존 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연주자 중 한명만을 선발하여 교육하는 마이스터클라쎄를 졸업하였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원에서는 오페라 마기스터 과정을 수료하였다. 이후 독일, 오스트리아, 한국을 오가며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1년부터 매년 정기 독창회를 개최하며 말러의 《대지의 노래》, 슈만의 《시인의 사랑》,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등 일반 청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 가곡들을 선보이며 학구적 성향의 성악가로 활동해왔다.

주요 업적

  • 2017년 4월 21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기타리스트 고충진과 함께 슈베르트의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전곡을 클래식 기타 반주로 연주함.
 해당 공연은 국내 최초의 시도로 기록되며, 음악평론가 곽근수는 자신의 칼럼에서 “기타 반주의 섬세하고 투명한 질감이 연가곡의 시적 분위기와 서정성을 돋보이게 했다”고 평하였다.[2]

음악 스타일

조윤환은 극적인 감정보다는 담백하고 절제된 표현으로 독일 리트의 섬세한 미학을 전달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클래식 기타, 현악4중주 등 다양한 실내악 구성과의 협연에도 열려 있으며, 독창회 외에도 교회 음악과 오라토리오,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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