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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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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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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문춘(일본어: 週刊文春)은 분게이슌주에서 발간하는 일본의 주간 시사·대중잡지이다. 1959년 4월에 창간하였다.

간략 정보 《주간문춘》, 발행 주기 ...

개요

이 잡지는 도쿄 지요다구에 본사를 둔 출판 그룹 분게이슌주(文藝春秋)에 속해 있다.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주간 문춘은 일본에서 네 번째로 많이 판매된 주간지였으며, 당시 발행 부수는 680,296부에 달했다. 그러나 2023년 기준 총 발행 부수는 165,794부로 감소하였다. 종합 시사주간지로서 주간 문춘의 주요 경쟁지는 보다 보수적 성향을 지닌 《주간 신초》(Shukan Shincho)이다.

이 잡지는 정치·연예계를 막론한 각종 스캔들을 파헤치는 탐사보도로 호평을 받는 동시에 거센 비판도 받아왔다. 이러한 특종 보도는 흔히 ‘문춘포(文春砲)’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BBC는 2016년 첫 3개월 동안 “한 명의 각료와 한 명의 정치인이 실각했고, 인기 연예인과 뉴스 해설자의 경력이 사실상 파탄 났으며, 일본의 대표적 보이그룹 중 하나가 해체 위기에 처했다”고 전하며, 주간 문춘이 “일본의 안온한 언론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테쓰야 고무로의 불륜을 폭로한 기사와 관련해서는 큰 비판을 받았으며, 『재팬 타임스』는 해당 보도가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일본의 네티즌들이 주간 문춘과 기타 선정적 폭로지를 외면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주간 문춘은 또한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제목과 표현을 사용해 보도 대상 인물을 부정적 이미지로 묘사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광고 수익이 접촉 수에 따라 증가하는 구조에서, 정보의 질보다 독자의 ‘관심’을 우선시하는 경향은 더욱 강화되었다. 이러한 맥락은 국제교양대학(칸다 외국어대) 제프리 J. 홀 강사가 언급한 사례에서도 드러난다. 즉, 전(前) 마코 공주의 남편 고무로 케이가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이용하기 시작하자, 주간 문춘은 일본 일부 범죄자들이 텔레그램을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고무로를 범죄와 연관짓는 식의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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