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양정 (전북)

천양정(穿楊亭)은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있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국궁장이다. 1984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되었다.

천양정
(穿楊亭)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전주 천양정 국궁 사로
종목	문화재자료 (구)제6호 (1984년 4월 1일 지정)
위치
전주 천양정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중화산동 1가 196번지
좌표	북위 35° 48′ 55″ 동경 127° 8′ 16″
정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이 정자는 조선시대에 한량들이 활쏘기 연습을 위해 활터에 세운 것이다. 천양정은 숙종 38년(1712)에 다가천 서쪽 냇가에 세웠으나 얼마 후 홍수로 떠내려 가버렸다. 그 뒤 경종 2년(1722)에 다가산 밑에 다가정(多佳亭)이란 정자를 짓고 활터로 사용했다. 순조 30년(1830)에는 이곳에 또 다른 정자를 세우고 옛 이름을 따서 천양정이라 했다. 이후 북향인 다가정은 젊은 한량들 전용으로, 아늑한 골짜기에 남향으로 자리잡은 천양정은 주로 노인층이 사용하게 되었다. 다가정․천양정의 활쏘기 모임은 군자정의 모임과 함께, 일제식민지 때 강압에 의해 하나로 통폐합되었다. ｢천양(穿楊)」이란 뜻은 버들잎을 화살로 꿰뚫는다는 것으로, 신묘한 활 솜씨로 이름 높았던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같이 보기

• 한국의 국궁장 목록

참고 자료

외부 링크

• 위키미디어 공용에 천양정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 천양정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