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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징관
화엄종의 4조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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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징관(淸凉澄觀, 738~839)은 8세기 중국 당나라 승려로 화엄종의 4조이다. 속성은 하후(夏侯), 자는 대휴(大休), 시호는 청량(淸凉), 현재 중국 절강성 소흥현 출신이다.[1]
박학다식해서 많은 경전을 공부하고, 많은 저서를 남겼다. 내전은 화엄경, 법화경, 천태학, 우두선, 남종선, 북종선, 삼론교학을 배웠다. 외전 중국의 구류이학(九類異學)인 경전자사(經傳子史)을 비롯하여, 인도의 4베다, 5명(明)까지 공부했다. 총 42종 600권의 저서를 남겼는데, 현재 전해지는 것은 21종 400여권이다.[2]
대표 저서로는 80권화엄경에 주석을 단 화엄경소(華嚴經疏)가 있다.
생애
9살에 체진대사 문하에서 출가득도하고, ‘이관(理觀)’을 수행했다. 스승 법선화상으로부터 화엄을 전해받고, 법계는 모두 너에게 있다고 인가를 받았다. 10가지 세원을 세워서 수행을 철저히 했다.[3]
776년 오대산의 여러 사찰을 순례하고, 대화엄사에서 <화엄경>을 강의하면서 주석서를 지었다. 796년에 반야(般若)가 주관하는 40화엄경 번역에 참여했고, 주석서를 지었다.[4]
청량징관에 대한 찬송
송광사 화엄전에 있는 청량징관 진영에 적힌 영찬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사 화엄전에 있는 청량진관의 진영에 적힌 찬송이다.
비로자나회해에서 보문의 지혜를
누가 그 정신을 화엄경에서 얻었을까?
감로법을 기울여 남긴 모습은 맑고 영원해
두루 마시게 하니 모두가 아름답고, 환영을 눈여겨보면
어떻게 홀로 칠제(七帝)의 사표이며 진실된 만세의 모범일까.[5]
<무경실중어록(無竟室中語錄)> 진영 상찬
무경자수(無竟子秀, 1664~1727)가 청량국사 진영을 보고 지은 상찬(像讚)이다.
종이 위에 누가 공의 도리를 전하는 그림을 그렸는가?
국사의 진실하고 미묘한 참모습이여,
입은 불조의 산하를 다 마시고 눈은 하늘과 땅에 걸리니,
해와 달을 한가롭게 하며 도행은 우주에 현풍을 떨쳤다.
드높은 명망은 인천의 덕해에 너그러움이 되고
상이 없는 상 가운데 모범된 상으로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본래 면목을 반조하게 하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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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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