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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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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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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한국의 채소 요리이다. 참취를 비롯한 여러 나물을 한데 어우러서 만드는 나물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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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취나물

취나물에 쓰는 재료들은 대개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다. 제철에 먹을 때는 아주 영양가가 좋은 음식으로 평가되며 취나물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1] 먼저 소금간을 해서 원 채소의 뻣뻣함을 사그러뜨린다. 대개는 물에 삶거나 물에 담가둔다.

팬에 볶은 다음에는 들기름을 뿌려준[2] 다음 반찬으로 내놓는다. 취나물이 들어가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비빔밥이 있다.

참취는 무치거나 볶아서 조리하고, 곰취는 으로 이용한다. 수리취는 떡을 만들 때 사용한다. 나물로의 이용에 대해서는 조선 후기 문필가 이옥의 《백운필》에서 취는 기름지고 향긋한 맛이 있어 삶아서 나물로 무치거나 국을 끓여 먹으면 좋다는 기록을 남겼다. 이 시기에는 취는 주로 쌈을 의미했으므로 흥만선은 《산림경제》를 통해 4월 하순에 곰취를 채취하여 바가지 등에 포개 담아 즙을 빼낸 뒤 항아리에 물과 함께 돌을 올려 두어 곰취를 에 싸먹기에 좋은 형태로 만드는 방법을 기록했다. 1936년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 이르기까지도 일반적으로 취에선 곰취를 주되게 설명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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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취나물에 쓰이는 식물을 라 하며, 모두 국화과에 속한다. 참취, 곰취, 수리취, 미역취 등 여러 종류가 존재하나 일반적으로 산취로 통칭한다. 현대에는 참취를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 방법으로 먹으나, 전통적으로 취는 곰취를 쌈으로 먹는 것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았다. 곰취는 웅취라고 불렸으며, 《광재물보》에선 곰취의 다른 명칭으로 두형, 두구, 토세신, 마제향이라는 명칭도 기록되어 있다. 수리취는 주로 떡을 만들 때 사용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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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참고 문헌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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