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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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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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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소나무(Chile---, 학명: Araucaria araucana 아라우카리아 아라우카나[*])는 아라우카리아과상록나무이다.[4] 칠레 중부 및 남부와 아르헨티나 서부가 자생지로, 아라우카리아속침엽수 중에서는 가장 단단한 나무이다.[5]

간략 정보 칠레소나무, 생물 분류ℹ️ ...

칠레의 국수(國樹)일 뿐만 아니라 이웃국가인 아르헨티나의 네우켄의 상징수로 쓰이고 있다. IUCN은 벌목, 산불, 방목으로 인해 칠레소나무의 개체 수가 감소했기 때문에 2013년에 보전 등급을 멸종위기종으로 변경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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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나무'라 불리지만 소나무과가 아니라 아라우카리아과에 속한다.

종소명 '아라우카나(araucana)'는 '아라우코의'라는 뜻이다.

분포

칠레 중남부와 아르헨티나 서남부에 분포한다. 안데스산맥해발 1,500~1,800m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데, 서식지가 낮게는 해발 900m까지 확장하며 때로 해발 600m 정도의 낮은 지역에서 칠레소나무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6]

벌목되거나 방화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현재 사이테스1급으로 등재되었다.

생태와 특징

키가 30~40m까지 자라는 교목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나뭇진이 있고 가지는 돌려 난다. 오래된 가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지들은 나무의 대부분을 뒤덮는다. 나뭇잎은 두껍고 거칠으며 비늘 모양이고 세모꼴이다. 길이 30~50mm, 너비 8~25mm 정도이다. 엽연과 잎의 끝이 날카롭다. Lusk (2001)에 따르면, 잎은 최대 24년 이상 떨어지지 않고 나무에 매달린 채 남아있는다고 한다.[7]

보통 암수딴몸으로, 수구화수와 암구화수는 별개의 나무에서 나오지만 공공연히 두 성별을 가진 개체목들이 존재한다. 수구화수는 타원형의 오이 모양이며 처음에는 길이 4cm였다가 꽃가루를 내보낼 때 길이 8~12cm, 너비 5~6cm까지 늘어난다. 꽃가루는 바람으로 매개한다. 암구화수는 둥글고 크며 짙은 갈색에 지름 12~20cm, 길이 10~18cm, 폭 8~15cm이며 꽃가루받이를 한 지 18개월 후에 가을에 성숙한다. 구과 안에는 약 200개의 씨앗이 들어있고 주홍빛 도는 옅은 갈색을 띠며 길이 2.5~4cm, 폭 0.7~1.5cm 정도이다.

칠레소나무의 두꺼운 나뭇껍질은 최대 15cm의 두께를 자랑하는데, 이는 산불에 적응한 결과이다.[8]

분류

가장 가까운 근연종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북동부에 자생하는 또 다른 아라우카리아류인 파라나소나무로, 잎이 좀 더 좁고 암구화수의 포엽 가시가 좀 더 짧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아라우카리아속의 다른 절의 구성원들은 태평양의 여러 섬들과 오스트레일리아가 자생지이며 여기에는 퀸즐랜드소나무(A. cunninghamii), 아라우카리아, 버냐소나무가 포함된다.[9]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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