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탕-디외도네 정리에 따르면, (임의의 표수의) 체
에 대한 유한
차원 벡터 공간
위의 비퇴화 이차 형식

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이 서로 동치이다.[1]:135, Theorem 14.16
- 직교군
의 원소들은 반사들의 합성으로 나타낼 수 있다. 즉, 임의의
에 대하여,


인 유한 개의 벡터
들이 존재한다. 여기서, 비등방 벡터


에 대한 반사는 다음과 같다.


는 크기 2의 유한체
에 대한 4차원 벡터 공간
위의, 비트 지표가 2인 비퇴화 이차 형식
과 동치가 아니다. 즉,
이거나,
이며
이거나,
이며
이며
의 비트 지표는 2가 아니다.
즉, 이차 형식의 동치 아래 유일한 반례 하나를 제외하면, 직교군의 원소는 항상 일련의 반사들의 합성으로 나타낼 수 있다. 유일한 반례의 표수는 2이다. 따라서, 표수가 2가 아닌 경우, 반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표수가 2가 아닌 경우, 다음 사실들이 추가로 성립한다.
의 모든 원소들은
개 이하의 반사들의 합성이다.[1]:48, Theorem 6.6[2]:18, Theorem 7.1
을 반사들의 합성으로 나타내었을 때, 반사들의 수는 항상
이상이다.[2]:19, Corollary 7.4(1) 특히,
의 고정점이
밖에 없다면,
은
개 미만의 반사들의 합성이 아니다.[2]:19, Corollary 7.4(2)
이
개의 반사의 합성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임의의 반사
에 대하여,

인 반사
및
들이 존재한다. 즉, 정확히
개의 반사의 합성의 경우, 처음 또는 마지막 반사를 임의로 고를 수 있다.[2]:18, Corollary 7.2
유클리드 공간
유클리드 공간
의 (표준적인 이차 형식
에 대한) 직교군
을 생각하자. 카르탕-디외도네 정리에 따라,
의 원소들은 (원점을 고정하는)
개 이하의 반사들의 합성이다.
의 원소는
의 등거리 변환을 이루며, 원점을 고정한다. 반대로, 고정점을 갖는
의 등거리 변환은 그 고정점을 원점으로 하는 정규 직교 기저를 잡아
의 원소로 여길 수 있다. 따라서,
를 고정점으로 하는
의 등거리 변환들은 (
를 고정하는)
개 이하의 반사들의 합성이다.
유클리드 공간
의 유클리드 군

을 생각하자. 이는
의 임의의 등거리 변환들로 구성된다. 임의의 등거리 변환에 적절한 평행 이동을 합성하여 원점의 상을 원점으로 돌려 보내면, 원점을 고정하는 등거리 변환을 얻는다. 즉,
의 원소는
의 원소와 평행 이동의 합성이다. 그런데
의 원소는 원점을 고정하는
개 이하의 반사들의 합성이며, 임의의 평행 이동은 항등 함수이거나, 어떤 두 서로 다른 반사의 합성이다. 또한,
개의 반사의 합성의 경우, 처음 오는 반사는 평행 이동을 나타내는 반사와 만나 없어지도록 고를 수 있다. 따라서,
의 원소들은
개 이하의 반사들의 합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