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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라의 로마 원형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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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라의 로마 원형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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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라의 로마 원형극장(아랍어: مسرح تدمر Masraḥ Tadmur[*])은 시리아 사막 지역의 고대 팔미라에 세워진 로마 원형 극장이다. 미완성 상태로 남은 이 극장은 서기 2세기 세베루스 왕조 시기의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1] 극장 유적지는 복원된 상태로 남아 있다. 2015년 5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 (ISIL)에 점령되었다가 러시아의 공습 지원을 받아 2016년 3월에 시리아 정부가 탈환하였다.

간략 정보 위치, 좌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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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서기 2세기의 이 극장은 팔미라의 남쪽 정문과 연결되는 반원형으로 열주가 세워진 광장의 중심부에 지어졌다.[2] 이 가로 82미터, 세로 104미터의 광장은 남-서로 이어지는 핵심 주랑에 위치했다. 미완으로 남은 카베아는 지름이 92 미터 (302 ft)이고 원형 극장의 귀빈석인 '오르케스트라'(orchestra)를 바로 둘러싸고 있는 카베아의 가장 낮은 층인 '이마 카베아'(ima cavea)로만 이뤄져 있다.[3] '이마 카베아'는 열두 줄로 이뤄진 열한 개 구역 (cuneus)으로 구성되어 있고[3] '카르도 막시무스'가 있는 북-북동쪽을 바라보고 있다.[4] 원형 극장의 정문인 '아디투스 막시미'(aditus maximi)는 너비가 3.5 미터 (11 ft)이고 지름이 23.5 미터 (77 ft)에 돌로 포장된 오르케스트라로 이어진다. 오르케스트라는 지름이 20.3 미터 (67 ft)로 된 원형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3]

프로시니엄 벽면은 곡선형 벽감 열 개와 직사각형 벽감 아홉 개가 번갈아 배치되어 장식되어 있다. 무대의 크기는 가로 45.5미터, 세로 10.5미터 이고 계단 두 개로 연결되어 있다.[5] '스카에나에 프론스'에는 문이 다섯 개가 있었는데,[6] 중요 출입구인 '발베 레기아'(valve regia)는 넓은 곡선형 벽감 속에 설치되었고, 그 양쪽에는 얕은 직사각형 벽감 안에 만든 두 개의 손님용 출입문인 '발바에 호스피탈리스' (valvae hospitalis)가 있었으며 또 무대 양끝에는 추가로 두 개의 문이 더 마련되어 있었다.[5] 네로 황제는 팔미라의 원형 극장의 레기아 쪽 벽감에 본인의 조각상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7] 무대의 원주는 코린토스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다.[5]

1950년대에 극장에 쌓여 있던 모래가 치워졌고 그 이후 복원 작업이 이뤄졌다.[8]

해마다 개최되는 팔미라 축제에서 민속 음악 연주가 열렸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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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파괴와 복원

요약
관점

시리아 내전

ISIL 점거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 (ISIL)은 2015년 5월 21일경 팔미라의 완전한 통제권을 차지했다.[10] 7월 초에 10대 조직원 25명이 검은색 작업복을 입은 포로 성인 남성 25명을 원형극장 무대 위에 무릎을 꿇린 채 줄 세우고 있는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ISIS 조직원은 그런 다음 이들을 동시에 머리를 총으로 쏴 처형하였다.[11]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 처형이 이뤄진 것은 그 해 5월 27일이라고 한다.[12] 시리아의 유물 박물관 관련 정부관계기관의 관장 Mamoun Abdulkarim은 "로마 극장을 사람을 처형하는 데 사용하는 것은 이 자들이 인간성을 반하는 것임을 증명한다."라고 하였다[13]

시리아 정부의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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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원형극장[14]

2016년 3월 러시아의 공중 지원으로 시리아 군대가 팔미라를 탈환한 이후, 드론이 촬영한 사진은 극장이 대부분 온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15]

시리아의 순교자의 날 100주년인 2016년 5월 5일에, 팔미라 원형극장은 이 지역에 사망한 자들을 포함해 시리아 내전의 피해자 추도와 팔미라 해방을 기념하는 두 번의 클래식 음악 공연이 열렸다.[16] 첫 공연인 유럽과 러시아 클래식 음악으로 이뤄진 20분짜리 공연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가 연주했으며,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하고 세르게이 롤두긴이 독주를 맡았다.[17] IS에 대한 공습을 지시하던 중 팔미라 근처에서 자신을 희생한 러시아 특수군 병사 알렉산드르 프로호렌코에게 헌정된 것이기도 했다.[18]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비디오 링크를 통해 공연장에서 연설을 했으며, 작전 참가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디 이코노미스트'는 "푸틴이 '서구 문명을 위한 싸움을 이끌고 있다'라는 이 공연의 메시지를 모든 수단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라고 기고했다.[19] 저녁에 열린 두 번째 공연은 시리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진행했다. 관객에는 시리아와 러시아 군 인사들과 더불어, UNESCO의 관료, 종교 지도자, 언론인, 현지인 등을 포함했다.[20]

미 국무부 부대변인 마크 토너는 이 일에 대해 "포위된 도시의 시민들을 위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결코 절대로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21] 영국 외무장관 필립 해먼드는 이 사건에 대하여, "수백만 시리아인들의 지속되는 고통에서 시선을 돌리려는 의미없는 시도"라고 하였는데,[22] 시리아 북부의 난민 캠프에 대해 러시아의 공습이 이뤄져 최소한 민간인 28명이 사망했다고 주장되는 사건을 나타낸다.[23]

ISIL의 두 번째 점령: 부분적 파괴

ISIL은 2016년 12월에 다시 한번 팔미라의 통제권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얼마 안 되어, 이들은 시리아의 시리아 유물 박물관 총서의 관장 Mamoun Abdulkarim에 따르면 원형극장의 파사드를 완전히 파괴하였다고 한다.[24] 시리아 당국은 위성 사진에서 의도적인 파괴의 흔적이 보인다고 발표하였다.[25] 아랍 문화 학자이자 에르미타시 박물관의 관장인 미하일 피오트로브스키는 이 파괴를 보복 행위라고 주장하였다. 2016년 5월, ISIL 라디오는 러시아가 벌인 클래식 음악 콘서트에 답하여 새로운 '콘서트'를 열겠다고 약속했었다.[26] 러시아 국방부가 촬영한 드론 사진에서 원형극장은 부분적으로 파괴된 것이 보였다. 무대의 중앙 부분 '프로시니엄'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UNESCO의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는 이 파괴를 '전쟁 범죄'로 규범하였다.[27] 팔미라는 2017년 3월 초 시리아 정부군에 탈환되었다.[28]

복원

2023년 7월 23일, 시리아의 시리아 유물 박물관 총서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의 물질문화사 연구소 등은 원형극장에 대한 포괄적 안 복원을 시작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29] 작업은 2023년 말 이전에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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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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