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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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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다[11] 또는 큰곰자리 감마(γ UMa)는 큰곰자리 방향에 있는 항성이다. 1943년 이후 이 별의 스펙트럼은 다른 항성의 분광형을 분류하는 안정적인 기준점 역할을 해 왔다.[12] 히파르코스 측성 위성의 시차 측정치에 따르면[13][14] 이 별은 태양으로부터 83.2 광년(25.5 파섹) 떨어져 있다.[3]
이 별은 북반구 관측자들이 보았을 때, 두베(우측 위), 메라크(우측 하단), 메그레즈(좌측 상단)와 함께 북두칠성의 왼쪽 아래 부분을 차지하는 별이다. 큰곰자리의 다른 네 별과 함께 페크다는 산개 성단 큰곰자리 이동성군의 구성원이다. 성단 내의 다른 별들과 같이 이 별은 태양보다 좀 더 뜨겁고 밝을 뿐 엄연한 주계열성이다.
페크다는 유명한 미자르-알코르 항성계와 상대적으로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둘 사이 거리는 대략 8.55 광년(2.62 파섹) 정도이다. 큰곰자리 베타 또한 페크다로부터 11.0 광년(3.4 파섹)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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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큰곰자리 감마는 바이어 명명법에 따른 명칭이다.
전통적으로 불려오던 고유명칭은 페크다 또는 파드가 있으며 이 둘은 아랍어 구문 فخذ الدب (파크스 알-두브, '곰의 넓적다리')에서 유래했다.[16] 2016년 국제천문연맹은 항성의 고유명칭을 정리 및 목록화할 목적으로 산하에 항성명칭심의위원회(WGSN)를 조직했다.[17] WGSN은 2016년 7월 첫 번째 심의결과를 발표하였으며[18] 발표된 고시문에 페크다가 포함되었다.
힌두교인들은 이 별을 일곱 리쉬 중 한 명인 '풀라스티아'로 부른다.[1]
동아시아 별자리에서 페크다는 북두(北斗, 북쪽의 국자)에 속해 있으며 북두는 페크다, 큰곰자리 알파, 베타, 델타, 엡실론, 제타, 에타의 일곱 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페크다 하나를 별도로 부르는 명칭은 북두삼(北斗三, 북두에서 세 번째 별) 또는 천기(天璣)이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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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특성

가스 외피가 항성 주변을 둘러싸 이것이 스펙트럼상에 방출선을 만드는 별을 Ae 별이라고 하는데 페크다 역시 이런 속성을 지니고 있어[20] 분광형 뒤에 'e'가 붙는다.(A0 Ve)[15] 질량은 태양의 2.6 배에[15] 반지름은 세 배이며[9] 바깥쪽 대기의 유효온도는 9355 켈빈에 이른다.[10] 페크다는 빠르게 회전하고 있는데 그 속도는 1초에 178 킬로미터 수준이다.[21] 별의 각지름은 0.92 밀리초각이며[22] 나이는 대략 3억 년 정도일 것으로 예측한다.[8]
페크다는 측성쌍성으로 짝별은 주기적으로 Ae형의 주인별을 흔들어 주인별이 질량 중심의 주변을 왔다갔다하게 만든다. 이 현상으로부터 쌍성 구성원들의 1 공전주기는 20.5년으로 계산되었다.[5] 짝별은 K형 분광형의 주계열성으로 질량은 태양의 0.79 배에 표면 온도는 4780 켈빈이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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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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