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대성당

포르투 대성당(포르투갈어: Sé do Porto)은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로마가톨릭 대성당이다. 역사 지구에 위치하며, 포르투에서 가장 오래된 기념물 중 하나이자, 로마네스크 양식의 가장 중요한 기념물 중 하나다.

포르투 대성당

대성당은 1108년 부르고뉴의 앙리와 그의 아내가 세운 옛 예배당 또는 은둔처가 있던 자리에 지어졌다.^[1] 로마네스크 양식 이전의 이 교회는 1147년에도 여전히 존재했다고 De Expugnatione Lyxbonensi에 언급되어 있으므로 현재 건물의 건설은 12세기 후반에 시작되어 16세기까지 계속되었다. 18세기에 주요 바로크 양식의 증축이 있었고 20세기에 더 많은 변경이 이루어졌다.

대성당은 평면이 사각형의 쌍탑을 갖추고 있다. 외관에는 장식이 되어 있지 않고, 이종 건축 양식의 혼합으로 되어 있다. 바로크 양식의 돌출 현관과 총안 모양의 아치 아래에 아름다운 로마네스크 양식의 장미창이 있어 요새화된 교회라는 인상을 준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복도는 좁은 쪽으로, 터널 볼트(원통형의 볼트)가 가설되어 있다. 중앙에 있는 복도의 돌 천장을 지지하는 것은 포르투갈에서는 이 대성당에서 처음으로 채용된 날개를 사용한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