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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베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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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베글리아(Poveglia)는 베네치아 섬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5km가량 떨어진 지중해 연안에 자리 잡고 있다. 면적은 82,000m² (약 25,000평)가량의 작은 섬이다.

역사

포베글리아는 기원후 421년 파두아(*북부 이탈리아 도시)로부터 전염병을 피해 이주한 곳으로 처음 기록되었다.

포베글리아는 9세기 경부터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했다. 그리하여 1379년 베니스제노바 함대의 공격을 받아 이탈리아의 중요한 거점 지역으로 인정되기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했다. 포베글리아 주민들은 인근 섬 주데카로 이주했고 베네치아 청부는 이 섬에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옥타곤이라는 이름의 견고한 방어시설을 설치하였다.

포베글리아는 이후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섬으로 남아있다가, 1527년 베네딕트 수도원의 한 기관인 카말도레스에 양도되었으나, 양도를 거부했다.

1661년 원주민들의 후손들은 섬에 마을을 새로 건설해달라고 요구하였으나 그 또한 거부되었다.

1777년 포베글리아 섬은 공공보건회의의 사법부의 관리하에 편입되었고 베니스에서 배로 이동해 오는 모든 사람과 물건들은 검역을 받게 되었다.

1793년 두 척의 배에서 전염병이 발견되었고, 결과적으로 섬은 임시적으로 봉쇄되었다가 나폴레옹 정권에 의해 1805년 봉쇄가 풀렸다. 그 당시 포베글리아에 있던, 폐허가 된 낡은 교회인 산 비탈레의 오래된 종탑이 등대로 바뀌었다.

20세기들어 포베글리아는 다시금 고립된 섬이 되었으나 1922년 당시 존재하던 건물들은 베니스 퇴직자들의 은퇴후 거주건물로 바뀌었다. 1968년 은퇴자들의 그 건물들이 더 이상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섬은 그대로 방치되었다. 현재 섬은 이탈리아 주의 공공용지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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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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