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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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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학에서 포유물(包有物, 영어: inclusion) 또는 함유물은 광물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내부에 갇힌 어떤 물질을 말한다. 보석학에서는 보석 내부에 갇히거나, 내부에서 표면까지 이르는 물체를 포유물이라 한다.[1] 제임스 허턴의 포유물 법칙에 따르면, 암석 내에 갇혀진 포유물은 그 암석보다 나이가 많다.[2][3]


광물학

포유물은 대개 암석이나 다른 광물이며, 드물게는 물, 가스, 석유가 포함되기도 한다. 액체와 증기는 유체 포유물을 형성한다. 호박 속에는 곤충이나 식물이 포유물로 흔히 발견된다.
기후 변화 연구에서는 빙하 코어 속 대기 가스 기포를 포유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도구로 활용된다.[4]
포획암은 용암류에 의해 집어삼켜진 선재 암석이다. 용해 포유물은 광물이 용융물 내에서 형성되는 동안 일부 용융물이 결정 내에 갇혀 생긴다.
보석학

포유물은 보석의 감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다이아몬드와 같이 포유물이 투명도와 가치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지만, 스타 사파이어처럼 포유물이 가치를 높이는 경우도 있다.[5]
컬러 보석은 어느 정도의 포유물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는 가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컬러 보석은 포유물의 정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6]
- Ⅰ형 컬러 보석: 아쿠아마린, 토파즈, 지르콘 등은 포유물이 거의 없거나 매우 드물다.
- Ⅱ형 컬러 보석: 사파이어, 루비, 가넷, 스피넬 등은 보통 소량의 포유물이 있다.
- Ⅲ형 컬러 보석: 에메랄드, 투르말린 등은 거의 항상 포유물이 존재한다.
- 투명한 보석 속 금속성 포유물
- 우유빛 포유물이 있는 페리도트
- 포유물이 있는 천연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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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학
‘포유물’이라는 용어는 금속공학 및 금속 가공에서도 사용된다.[7][8] 금속이 녹아 있는 상태에서 산화물 등의 입자가 들어가거나 내부에서 형성되어, 응고할 때 고체 금속 안에 갇히는 경우가 있다. 이 용어는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며, 해당 입자가 핵 균열의 시발점이 되거나 응력 집중을 유발하는 부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9][10]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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