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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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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영어: Pocket Monsters), 약칭 포켓몬(ポケモン, 영어: Pokémon)은 닌텐도, 게임 프리크와 크리처스가 공동설립한 일본 기업 포켓몬 컴퍼니가 관리하는 미디어 프랜차이즈이다. 1996년 타지리 사토시가 창작한 가공의 생물 '포켓몬'에서 탄생한 프랜차이즈로, 포켓몬과 공존하는 인간들은 '포켓몬 트레이너'로서 포켓몬을 육성해 스포츠와 같은 배틀을 하는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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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는 1996년 2월, 게임 프리크가 개발해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게임보이 컬러로 출시된 한 쌍의 게임군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으로 시작해 이후 각종 매체를 아우르는 미디어 믹스 프랜차이즈로 확장했다. 《포켓몬스터》는 역사상 최고의 수익을 기록한 미디어 프랜차이즈이고, 비디오 게임 시리즈의 경우 총 판매량 3억 8천만 장 이상을 기록해 게임 역사상 《마리오》, 《테트리스》, 《콜 오브 듀티》에 이어 네 번째로 가장 큰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이며, 애니메이션의 경우 전세계 183개국에 방영돼 1,000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넘도록 방영되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비디오 게임의 애니메이션화 작품이 됐다. 그 외에 《포켓몬스터》 프랜차이즈는 장난감 브랜드, 카드 게임, 실사 영상 매체, 소설, 만화, 음악, 놀이기구 등 다양한 상품권에 걸쳐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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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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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포켓몬스터 (Pocket Monsters)이라는 단어는 주머니 속의 괴물, 즉 몬스터볼에 넣어서 주머니에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몬스터를 뜻하며 준말로 '포켓몬 (Pokémon)'라고 칭한다.[1] '포켓몬'이라는 용어는 《포켓몬스터》 프랜차이즈 자체를 가리키는 것과 더불어 매체 내에 등장하는 가공의 생물들을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2] 9세대 게임군 《스칼렛·바이올렛》을 기준으로 총 1000종이 넘는 포켓몬들이 존재한다. 처음 기획 단계에선 캡슐몬스터 (Capsule Monster)라는 이름을 고려했다.
포켓몬스터의 게임플레이
《포켓몬스터》 최고경영자 타지리 사토시가 포켓몬에 대한 발상을 떠올린 건 1989년, 닌텐도가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를 출시했을 때였다. 타지리는 어린 시절 가졌던 취미 곤충 채집에서 착안해 디오 게임과 가상의 세상으로서의 포켓몬 세계를 창작했다.[1] 《포켓몬스터》의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포켓몬 트레이너로서 세 가지의 목표를 갖는데, 하나는 한 게임 내에서 포획할 수 있는 포켓몬들을 모두 찾아 지방 포켓몬 도감의 빈 항목들을 채우는 것이고, 둘째는 타 게임으로부터 포켓몬을 전송함으로써 《포켓몬스터》에 존재하는 모든 포켓몬을 기록하는 전국도감을 완성하는 것이며, 셋째는 자신이 데린 포켓몬들을 육성하고 훈련해 포켓몬 리그에서 다른 트레이너와 배틀해 우승을 거둬 최종적으로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이 '수집, 훈련, 배틀'이라는 세 가지 요소는 《포켓몬스터》를 관통하는 주제로, 비디오 게임, 애니메이션, 카드 게임, 만화 등 모든 매체에 빠짐없이 거의 항상 등장한다.
포켓몬의 세계
《포켓몬스터》는 가상의 포켓몬 세계를 무대로 하며, 각종 《포켓몬스터》 매체에서 고유의 특성을 가진 다양한 지방들이 등장한다. 설정상 포켓몬스터 세계를 창조신 아르세우스가 창조했고 아르세우스의 자식인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가 시공간과 반물질을 다스리고 엠라이트, 유크시, 아그놈이 감정과 지혜, 의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본편에 해당하는 비디오 게임 시리즈에선 각 세대의 게임군마다 새로운 지방에서 펼쳐지며, 8세대 게임군을 기준으로 관동, 성도, 호연, 신오, 하나, 칼로스, 알로라, 가라르 총 8개의 지방이 있다. 각 지방마다 플레이어가 탐험하는 도시와 마을들, 플레이어의 도전과제를 제공하는 체육관과 콘테스트, 그리고 이야기의 악당에 해당하는 조직들이 있다. 한 지방 내에 있는 지역마다 등장하는 포켓몬들이 달라 그 지방의 모든 포켓몬과 조우하기 위해선 지방 전체를 탐사해야 한다. 한 게임 내에서 다른 지방으로 이동할 수 없으나 1999년작 《포켓몬스터 금·은》과 그 개선판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그리고 2009년 리메이크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관동지방과 성도지방이 서로 오갈 수 있는 형태로 동시에 등장한 바 있다. 본편 이외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오렌지제도와 데코로라제도 등 외전에서만 등장하는 지방들도 존재한다.
본편에 등장하는 지방들은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창작했다. 첫 네 개의 지방들(관동, 성도, 호연, 신오)은 일본 각지를 본따온 곳이며, 그 외에 지방들은 미국(하나, 알로라), 프랑스(칼로스), 영국(가라르), 스페인(팔데아)을 배경으로 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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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
요약
관점
1996 | 적·녹 |
---|---|
청 | |
1997 | |
1998 | 피카츄 |
1999 | 금·은 |
2000 | 크리스탈 |
2001 | |
2002 | 루비·사파이어 |
2003 | |
2004 | 파이어레드·리프그린 |
에메랄드 | |
2005 | |
2006 | DP 디아루가·펄기아 |
2007 | |
2008 | Pt 기라티나 |
2009 | 하트골드·소울실버 |
2010 | 블랙·화이트 |
2011 | |
2012 | 블랙 2·화이트 2 |
2013 | X·Y |
2014 |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
2015 | |
2016 | 썬·문 |
2017 | 울트라썬·울트라문 |
2018 |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
2019 | 소드·실드 |
2020 | |
2021 |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 |
2022 | LEGENDS 아르세우스 |
스칼렛 바이올렛 |
세대
포켓몬 컴퍼니가 관리하는 공식 포켓몬 게임들은 세대 단위로 구분된다. 세대 교체는 대략 출시 연대별로 이뤄지는데, 어떤 한 포켓몬스터 게임이 전작과 차별되는 완전히 새로운 포켓몬 종, 등장인물, 게임플레이 변화점 등을 소개할 경우 해당 게임은 새로운 세대가 시작되는 게임으로 간주한다. 한 세대가 시작될 때마다 본가 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 및 외전 게임들, 애니메이션, 만화, 카드 게임 모두 새로운 포켓몬 개체로 교체된다.[4]
1세대는 1996년 발매된 《포켓몬스터 적·녹》을 기준으로 시작됐으며, 2021년 기준으로 본가 비디오 게임 시리즈에는 8세대가 존재한다. 게임 프리크가 개발하는 본편 롤플레잉 시리즈는 '포켓몬스터', 그 외의 게임은 '포켓몬'이라는 이름을 제목에 붙여 발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편 시리즈를 기준으로 다른 미디어 믹스 작품들이 만들어진다.
포켓몬스터 본가 게임 목록
이외에도 2021년 7월 27일 출시된 포켓몬 유나이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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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게임
2024년 2월에 'PokéRogue'라는 현상적인 새로운 팬 게임이 개발되었다. 이 게임은 포켓몬스터의 열혈팬인 플레이어가 직접 개발한 게임으로, 게임 플레이 방식은 로그라이크 타입이다.[9]
그 외 매체
요약
관점
TV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는 동명의 비디오 게임 시리즈에 기반한 텔레비전 시리즈이다. 1997년 TV 도쿄에서 방영 시작한 후, 7개의 시리즈와 1,000편 이상의 에피소드가 제작돼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방영된 애니메이션들 중 하나로 꼽힌다.[10]
애니메이션판의 주인공은 한지우 (일본명 사토시)로, 우연한 인연으로 모인 동료들과 함께 각 지방을 돌아다니며 포켓몬의 세계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11]
영화
《포켓몬스터》 프랜차이즈 시작 이래로 23개의 영화가 제작돼 개봉됐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도호를 주축으로 유야마 쿠니히코와 야지마 테츠오가 감독을 맡아 1998년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이래로 현재까지 매해마다 개봉하는 것을 원칙으로제작하고 있다. 극장판 영화들은 《포켓몬스터》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나, 20번째 극장판인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부터는 별도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2020년에는 첫 번째 극장판의 CGI 리메이크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VOLUTION》이 개봉했다.
영화 극장판 만화영화 목록
실사 매체
2019년 5월 10일, 실사영화 《명탐정 피카츄》가 개봉했다.[12] 2018년 닌텐도 3DS로 발매됐던 외전작 《명탐정 피카츄》에 기반한 작품이다. 감독은 롭 레터먼으로, 영화 제작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했으며 배급은 일본에선 도호, 그 외 전세계 지역에선 워너 브라더스가 맡았다.[13][14]
카드 게임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게임 (Pokémon Trading Card Game, TCG)은 포켓몬 비디오 게임 시리즈와 비슷한 규칙을 사용하는 수집형 카드 게임이다. 참가자는 각 포켓몬 카드의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전략을 짜 상대방의 카드를 쓰러뜨는 것이 게임의 목표이다.[15]
만화
《포켓몬스터》 시리즈 시작 이래로 포켓몬에 바탕한 만화들이 다수 연재됐다. 1996년 4월, 《포켓몬스터 적·녹》과 동시기에 연재를 시작한 아나쿠보 코사쿠의 만화 《포켓몬스터》를 최초로 게임 시리즈, 애니메이션, 카드 게임 등 각종 포켓몬 매체에 기반한 만화들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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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영향


포켓몬스터는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프랜차이즈로서 대중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매체에 등장하는 다양한 종들의 포켓몬은 문화의 아이콘이 되었는데, 그 예시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등장한 두 개의 피카츄 풍선, 전일본공수가 운영한 포켓몬 테마 비행기 포켓몬 제트, 2005년 일본 나고야와 2006년 타이베이에서 운영된 포케파크, 그리고 포켓몬 관련 상품들이 있다. 1999년에는 미국 잡지 《타임》의 표지에 등장했다.[16]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Wikiwand -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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