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트라자야호

푸트라자야호(말레이어: Tasik Putrajaya)는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중심부에 위치한 인공 호수로,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쪽으로 약 33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 호수 면적은 650헥타르에 달하며, 도시의 자연 냉각 시스템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을 뿐 아니라 레저, 낚시, 수상 스포츠, 수상 교통 등의 목적으로도 이용된다. 호수와 그 주변 지역은 수변 도시로서 푸트라자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식 공간이다.^[1]

푸트라자야호
Putrajaya Lake
(지리 유형: 호수)
푸트라자야 호수와 스리 와와산교, 2006년
나라	말레이시아
도시	푸트라자야
위치	북위 2.941942° 동경 101.68911°  / 2.941942; 101.68911
유형	인공 호수
유출	증발
평균 수심	6.60 m (22 ft)
면적
- 표면	650 km2 (251 sq mi)
- 유역	50.9 km2 (20 sq mi)

호수의 평균 수심은 6.60미터이며, 유역 면적은 50.9제곱킬로미터이다.^[2]

푸트라 광장 및 푸트라 모스크, 페르다나 푸트라를 끼고 있는 푸트라자야 호수의 전경

호수 근처에는 말레이시아 총리실이 있는 페르다나 푸트라가 있으며, 푸트라 광장과 푸트라 모스크(핑크 모스크), 투안쿠 미잔 자이날 아비딘 모스크(아이언 모스크), 그리고 밀레니엄 기념비가 위치해 있다. 또한 호수에는 스리 와와산교를 포함한 여러 다리가 있어, 호수 중앙의 섬 및 각 지역을 연결한다.

역사

푸트라자야 호수는 푸트라자야 행정 중심지 인근 지역의 추아우강(Sungai Chuau)과 비사강(Sungai Bisa)을 댐으로 막아 형성되었다. 이 인공 호수는 1998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2002년 5월에 완공되었다.

활용

푸트라자야호는 2017년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29회 동남아시안 게임의 경기 장소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2004년 9월 26일에는 F1 파워보트 월드 챔피언십이 이 호수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2005년에는 아시아 카누 선수권 대회가 푸트라자야에서 열렸다.

2014년 5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레드불 에어 레이스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