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미식축구)

미식축구에서 풀백(영어: fullback, FB)은 오펜시브 백필드(영어판)의 포지션으로, 미식 축구에서 하프백 (미식축구)(영어판)과 함께 러닝백 포지션을 맡는다. 풀백은 일반적으로 하프백보다 체격이 크고 공격전술에서의 임무는 파워 러닝, 패스 캐칭(영어판), 상대방 쿼터백과 러닝백의 블로킹으로 나뉜다.^[1] 공격수로서의 위치는 쿼터백의 뒤, 하프백의 옆쪽이다.

공격 포메이션에서 풀백의 위치

짐 브라운, Mike Alstott, Dan Hammaker, Larry Csonka처럼 미식축구 역사상 위대한 여러 러너들이 풀백이었는데, 최근의 풀백은 때때로 인셉션(패스 캐칭) 임무를 맡으며 러너로서의 역할보다 주로 블로커의 역할로 진화해 왔다. 남아있는 NFL의 저명한 풀백들은 통상 두터운 수비 장벽을 뚫거나, 종종 하프백(테일백)보다 더 무겁고 육중한 체구를 이용해 짧은 야드를 전진하거나, 스크린 패스(전방의 리시버들이 차단당했을 경우 후방으로 던지는 패스)를 받기 위해 출장한다. 일반적으로 스피드와 민첩성보다 근력과 태클을 돌파하는 능력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