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녱앗섬

프녱앗섬(인도네시아어: pulau penyengat)은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의 수도 탄중피낭 인근에 위치한 섬이다.^[1]

프녱앗 섬

배경

빈탄섬 바로 앞에 위치하며 탄중피낭 시내와 가깝다. 18세기 조호르 술탄국 부기스족이 이 섬에 요새를 건설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의미가 크다. 리아우 제도 탄중피낭 시내에서 약 6km 떨어진 작은 섬이다. 크기는 약 2,500m x 750m이며, 바탐섬(pulau batam)에서 약 35km 떨어져 있다. 프녜앗섬에 방문하려면 폼퐁보트(pompong boat)로 알려진 보트를 이용해야 한다. 폼퐁보트로 약 15분이 소요된다.

프녱앗 섬은 리아우 제도의 관광 명소다. 달걀 흰자로 만든 술탄 리아우 대모스크(Masjid Raya Sultan Riau), 왕릉, 인도네시아 국민 영웅 라자 하지 피사빌릴라(Raja Haji Fisabilillah)와 라자 알리 하지(Raja Ali Haji)의 무덤, 쿠르시 언덕에 위치한 궁전 단지와 요새 등이 있다.

프녱앗 섬은 리아우 술탄의 통치 기간 동안 본부로 사용되었다. 수많은 역사적 유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공격에 맞서는 최전선 요새이기도 했다.

전쟁 당시 방어 중심지는 부킷 쿠르시(Bukit Kursi)라고 알려진 언덕 위 요새다. 부킷 쿠르시에는 바다를 향한 대포가 여러 대 배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