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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마사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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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마사히로(일본어: 原 昌宏, 1957년 8월 8일~)는 1994년에 QR 코드를 발명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일본의 엔지니어이다.[1][2]
생애
하라는 195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3] 그는 호세이 대학의 전기전자공학과에서 공부했으며,[4][5] 1980년에 졸업했다.[6]
경력

덴소와 QR 코드 발명
그는 호세이 대학을 졸업한 후, 도요타 그룹의 계열사인 덴소에서 근무하면서 바코드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7] 1992년 덴소 개발부(후일 덴소 웨이브)에서 그는 자동차 부품을 효율적으로 추적하기 위한 새로운 2차원 코드를 만들라는 업무를 맡게 되었다.[8][9][10][11] 그러던 어느 날 점심시간에 바둑을 두던 중, 흑백 패턴이 정보를 담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7] 그는 또한 코드의 판독성을 보장하기 위해 위치 패턴의 독특한 비율을 찾고자 여러 출판물을 참고했다.[12] 이 코드는 1994년에 공개되었다.[13]
2021년에는 QR 코드가 코로나19 검사 예약 및 추적, 그리고 접촉자 추적에 사용되기도 했다.[14] 하라는 또한 QR 코드를 엑스레이나 심전도 데이터와 같은 의료 영상 분야에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15] 2024년 현재 그는 여전히 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16]
일본 국제협력기구
하라는 니제르의 교육 개선을 위한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의 "School For All" 프로그램에서 수석 엔지니어이자 자문을 맡았다.[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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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하라 마사히로는 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QR 코드 발명으로 널리 인정받았다. 2014년 그는 QR 코드 개발팀과 함께 유럽 발명가상을 수상했다.[19] 시상식은 발명 20주년을 기념하여 2014년 6월 17일 베를린 도이체 텔레콤 대표 사무소(옛 카이저리히 전신청)에서 진행됐다.

2024년 10월, 하라는 자신의 발명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프랑스를 방문했다.[20][21] 그는 QR 코드를 예술에 도입한 선구자 중 한 명인 동료 현대 미술가 카르고(qargo)의 초청을 받았다. 하라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비아리츠에서 열린 제10회 1투1 익스피리언스 클라이언트(1to1 Experience Client) 행사에 초대되어 QR 코드의 탄생 스토리를 공유했다. 그는 QR 코드가 중국에서 하루 20억 건 이상의 결제를 가능하게 하고, 전자 티켓팅과 일상적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를 변화시킨 사례들을 강조했다.
행사 기간 동안 카르고는 이 기술적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 하라를 위한 특별한 작품을 선보였다. 하라는 지금도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QR 코드를 수동으로 해독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22]
그는 또한 향후 QR 코드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짧은 영상을 포함한 최대 7,000자를 저장할 수 있고 코드 자체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컬러 버전의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라 마사히로의 생일을 기념하여 매년 8월 8일은 세계 QR 코드의 날로 지정되었다.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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