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질문
타임라인
채팅
관점
항문 성교
항문을 이용하여 성적인 쾌락을 위해 사정하게 되는 총칭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Remove ads
항문 성교(anal sex, anal intercourse)는 성교의 한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성적 쾌락을 위해 사람의 항문에 음경을 삽입하는 행위를 말한다.[1][2][3] 손가락이나 항문에 삽입하는 성 도구 사용, 항문에 대한 구강성교, 페깅 등의 행위도 포함한다.[2][4][5] 대개 "항문 성교(anal sex)"라는 용어는 음경을 항문에 삽입하는 행위를 뜻하는데,[1][2][4][6] 음경을 항문에 삽입하는 행위만을 뜻할 때는 "anal intercourse"라는 말을, 항문 자위와는 달리 두 명 이상의 항문 성적 행위가 이루어질 때는 "anal sex"라는 말을 사용한다.[6][7]

항문 성교는 흔히 이성애 관계에서 충분히 이루어지는 행위라는 것이 밝혀졌다.[3][8][9][10] 항문 성교의 종류는 레즈비언 성행위의 일부가 될 수 있다.[11] 대부분의 사람은 항문 성교를 통한 항문 신경종말 자극에서 쾌락을 얻을 수 있는데, 항문 삽입이 이루어짐으로써 남자는 전립샘, 여자는 음핵/G-스팟의 간접 자극으로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2][3][12][13]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주로 심리적 요인이 작용해 항문 성교를 하면서 극심한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14][15][16]
모든 성 행위가 그렇듯이 성병에 감염될 위험성이 있다.[17][18] 항문과 직장은 취약하기 때문에 항문 성교는 위험성이 큰 성 행위이다. 항문과 직장 조직은 질액이 분비되지 않아 상처가 나기 쉽다. 때문에 러브젤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쉽게 상처가 날 수 있고, 항문에 상처가 난 상태에서 성병 감염자가 비감염자의 항문 안에 사정시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1][3][19] 콘돔 등의 보호없이 성 행위를 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행동인데,[19][20][21] 보건당국은 안전한 성교를 권고하고 있다.[17] 물론 성병이 없는 사람끼리 관계시에는 러브젤과 콘돔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없던 성병이 생기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다. 성병에 감염될 확률이 더 높은 쪽은 삽입을 당하는 사람이 비교적 더 높은데, 이는 위에 서술되어 있듯 러브젤을 사용하지 않고 삽입시 항문에 상처가 나기 쉬우며, 항문에 상처가 난 상태에서 사정시 감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삽입을 하는 사람의 성병 감염률이 비교적 낮은 이유는 손톱 등 날카로운 것으로 성기를 긁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성기에 상처가 날 일은 잘 없으며, 만약 성기에 상처가 있다고 하더라도 항문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항문에서 정액이나 질액 등이 나올 일이 없으므로 비교적 낮다고 볼 수 있다.
Remove ads
해부학적 구조 및 자극

항문 근처와 직장에는 매우 많은 신경종말이 있는데, 항문 성교를 통해 남성과 여성은 쾌락을 얻을 수 있다.[2][3][5] 항문은 열림과 닫힘을 조절하는 내부, 외부 괄약근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많은 신경으로 구성된 예민한 세포막으로 이루어진 이 근육은 항문 성교를 하면서 쾌락과 고통을 느끼게 해준다.[3][5]
남성의 경우 항문 성교를 통해 전립선에 자극을 줄 수 있다.[2][12][22][23] 성기 등으로 전립선을 문지르거나 두들기는 등의 행위를 통해 쾌락을 얻게 해준다.[2][12][22] 전립선 자극은 더 깊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성기 자극을 통한 오르가즘보다 더 오랫동안 강렬하고 전신으로 퍼지는 듯한 쾌감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2][22] 전립선은 직장 바로 옆에 위치해있으며, 여성의 G-스팟이라 불리는 상동 기관인 스킨선 보다 더 크고 발전되어있다.[24][25] 하지만 물론 이는 성적 경험마다 다를 수 있다. 항문 성교를 받는 모든 남성이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다.[26]
Remove ads
남성에서 여성으로
요약
관점
행동 및 견해

항문 괄약근은 보통 질 골반 근육보다 더욱 꽉 조인다. 물론 괄약근이 이중으로 있는 입구만 그럴 뿐, 직장 내부는 개인차가 있으며, 생각보다 헐렁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 여성의 질은 윤활액이 나와 미끌미끌하고 따뜻하면서 전체적으로 근육이 감싸주어 포근한 느낌이 드는데 비해 항문은 입구만 조이고 안은 비어있다는 느낌이 강하여 질이 더 좋다는 경우도 무수히 많다. 무엇보다 질은 pc근육이기 때문에 단련도 잘 되고, 항문보다 훨씬 내구성면에서도 튼튼하여 할수록 조임이 좋아지지만 항문은 전혀 그렇지 않아 질이 좋다는 의견도 많다. 윤활액이 알아서 나오고, 내부가 미끌하고 품어주면서 항문과는 달리 흥분에 따라 깊어지고 조이는 느낌은 단순 조임력이 강한 항문에 비해 과학적으로 메리트가 많다. 실제로 경험자들의 말을 들어봐도 항문은 하기 힘들고 아프기만 하고 속은 빈 느낌이라 질이 더 좋다는 케이스가 많다. 손으로 꽉 쥐면 아프고 좋진 않듯이 마찬가지이다. 괜히 가장 선호도가 높은 성관계의 삽입부위인 것이 아니다. 실제로 이성애자 남성의 성관계가 가장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삽입자) 또, 압력이 너무 강해도 만족감이 낮았다고 한다.[27] 여성의 입장에서는 g스팟이 질벽을 타고 항문 인근까지 내려오는데다 여성에게 존재하는 음부신경이 항문 내 점막까지 존재하기에 쾌감을 줄 수 있다. 여성들이 쾌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경험담도 있으나 대부분 전희의 소홀과 심리적인 문제.[1]
이와는 달리, 남성은 성 기구(sex toy)의 도움을 받아 동성애의 항문 성교의 느낌을 더욱 살리기도 한다. 페깅은 스트랩온 딜도를 찬 여성이 남성 파트너의 항문에 삽입하는 행위이다. 게다가 직장과 전립선이 가깝기 때문에 이 방식의 경우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28] 그러나 대부분의 남성들이 전립선으로 쾌감을 느낀다는 편견이 있고, 그 쾌감이 과장된 경우가 상당하다. 무엇보다 인위적인 전립선 마사지는 자극은 의학적 효과가 전혀 검증되지 않았고 오히려 전립선 감염을 일으킨다.
항문 성교는 월경으로 인해 질 성교를 하지 못할 때 이용되기도 한다.[5] 또한 정자가 질구로 이동하지 않는 이상 항문 성교 중에는 임신할 가능성이 대단히 적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커플은 콘돔이나 다른 피임 도구가 없을시 항문 성교를 피임의 한 방법으로 자주 이용한다.[5][29]
몇몇 문화에서 이성 파트너들 사이의 예민한 항문 성교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이유는 "보호되지 않는 항문 성교"를 통해 원치 않는 임신의 위험을 매우 낮출 수 있고, 또한 강한 조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30]
시행률
The Social Organization of Sexuality: Sexual Practices in the United States’라는 이름으로 보고된 에드워드 로멘의 1992년 연구는 20%의 이성애자들이 항문 성교를 해왔다고 밝혔다. 1940년대까지 일한 성 연구학자 알프레드 킨지는 당시 그 20%의 수치가 40%에 더 가깝다는 것을 알아냈다. 더 최근에, 영국 콜럼비아 대학교의 한 연구학자는 2005년에 30%에서 50% 사이의 항문 성교를 해 온 이성애자들의 수를 배치하였다.[31]
프랑스의 한 연구에서 500명의 여성들이 응답했는데, 이 연구는 29%가 항문 성교를 하였으나 이들 가운데 3분의 1만이 이러한 체험을 즐긴다고 하였다.[32]
2005년, 질병 통제 센터에서 수행한 연구는 이성애자 인구의 항문 교제의 발생률이 증가세에 있다고 결정지었다. 이 연구는 20세와 39세 사이의 38.2%의 남성과 18세에서 44세의 32.6%의 여성이 이성 항문 성교를 했다고 밝혔다. 1992년에 이와 비슷한 조사는 18세에서 59세 사이의 25.6%의 남성과 18세에서 59세 사이의 20.4%의 여성이 이러한 교제를 했다고 밝혔다.[33]
Remove ads
남성에서 남성으로
행동 및 견해


역사적으로 항문 성교는 남성 동성애와 흔히 연관되어 왔다. 하지만 모든 남성 동성애자와 항문 성교 관계를 가는 것은 아니다.[8][10][34][35] 남성 동성애자가 항문 성교를 즐기는 것은 큰 즐거움을 제공하는 친밀감을 나타낼 수 있는 자연스런 표현인 '그들의 성 행위'로 볼 수 있다.[34][36] 항문 성교는 동성 뿐만 아니라 쾌락을 위한 이성애자 또는 양성애자도 동성과 성교를 가진다.
또한 동성과 성교를 가지는 남성은 프로트 관계 또는 비삽입 상호 성교 형태를 선호하는데, 순결함을 유지하면서 큰 쾌락을 얻을 수 있고 항문 성교보다는 안전한 관계이기 때문이다.[34][37][38][39] 이 외에 비삽입 성교 지지자들은 삽입되는 남성을 비하하고 불필요한 위험성이라는 점을 들어 항문 성교를 비판한다.[38][40][41]
시행률
2004년 보고에 따르면, 몇몇 연구는 "미국의 4명의 동성애자들이 항문 성교를 가졌는데 한 명은 12번을 하였고 이는 간헐적이거나 우발적인 것이다.”라고 넌지시 알려준다. 또 다른 연구는 “남성 동성애자들이 항문 성교를 가지는 만큼 많은 여성들도 7번이나 가져 그 수치는 더 많은 전반적인 동성애자의 인구를 반영한다.”고 밝힌다.[42]
1950년대 영국에서, 남성 동성애자들 가운데 약 15%가 항문 성교를 취한 것으로 여겨졌었다.[43] 도시 남성 동성애자 연구 (P. I. Stall, UCSF)와 젊은 남성 연구 (YMS, PI Osmond/Catania, UCSF)는 50%의 남성들이 항문 성교를 한다고 지시한다. 러우먼 연구(Laumann study)는 80%의 남성 동성애자들이 항문 성교를 하는 반면 나머지 20%는 전혀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Stop AIDS 프로젝트에 의해, 샌프란시스코에서 1994년에서 1997년까지 수행된 연구는 이 연구를 통해 남성과 성교를 가지는 남성 사이에서 항문 성교를 가지는 비율이 57.6%에서 61.2%로 상승했다고 지시했다.[44]
여성에서 남성으로

여성은 항문의 바깥이나 안쪽을 손가락으로 만져서 남성의 항문을 성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또한 회음부(남성의 경우 음낭 밑부분과 항문 사이)를 자극하거나, 전립선을 마사지하거나, 애닐링구스를 할 수도 있다. 딜도와 같은 섹스 토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여성이 성행위를 위해 스트랩온 딜도를 남성의 항문에 삽입하는 행위를 페깅(pegging)이라고 한다.
리스(Reece) 등은 2010년 남성의 항문 성교가 전반적으로 드물다고 보고하며, "14세에서 94세 사이 남성의 약 7%가 항문 성교 중 성적으로 수용적인 파트너가 된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BMJ는 1999년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성애 남성 중 이성애 관계에서 항문이 성적 자극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의 수에 대한 발표된 자료는 거의 없다. 일화적으로는 상당한 숫자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거의 모두 삽입 성행위와 관련이 있으며, 항문 링을 손가락이나 혀로 살짝 접촉하는 행위는 더욱 잘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모든 성적 지향의 남성에게 흔한 성행위로 추정할 수 있다.
Remove ads
여성에서 여성으로

레즈비언 성 행위의 항문 성교로는 핑거링, 성 도구 또는 딜도의 사용, 애닐링구스를 포함한다.[11][45] 레즈비언은 항문 성교를 시행하는 비율이 매우 높지는 않다,[46] 애닐링구스는 여성 동성 섹스 커플 사이에서 별로 행해지지 않는 행위이다.[47]
여성 사이에서 항문 성 행위는 다른 성적 성향 커플에 비교하면 적다는 연구가 있다. 1987년 먼슨 비과학적인 연구가 1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콜로라도 레즈비언 사회 조직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지난 10일 동안 어떤 성적 경험을 했냐는 질문에 30대 레즈비언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항문 자극이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3] 저자 톰 벨스토르프는 인도네시아 사람을 모아 게이와 레즈비언의 특히 항문 성교에 대한 연구에서 레즈비언의 구강-항문 접촉이나 항문 삽입의 알려진 행위는 들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지만,[48] 저자 펠리스 뉴만은 《The Whole Lesbian Sex Book》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추정했다. 항문 성교는 레즈비언 성 행위 중 일부분이라고 인용했다.[11]
Remove ads
항문 사정
이 문단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22년 11월) |
항문 사정은 질외 사정의 일종으로, 오르가즘시 정액을 주입하는 것을 말한다.
남성간의 성 행위로의 항문 성교는 피스톤 성기 마찰의 쾌감을 얻고 상대 파트너는 자위행위로서 서로 교감을 얻는다. 이성간에는 일반적으로 임신을 바라지 않는 성교에서 콘돔 등의 피임 도구를 이용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막는다. 콘돔은 극히 얇으면서 약간의 위화감이 있다고 여기거나, 피임약 등의 사용이 번거롭다고 여기기 때문에, 아니면 직접 파트너의 체내에 사정하는 만족감을 얻기 위해 이 행위를 선택하기도 한다. 또, 취향에 따라 이 행위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건강상의 위험
요약
관점
항문은 점액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질보다 마찰에 약하기에 상처가 나기 쉽다. 그런 이유 때문에 윤활제를 이용하기도 한다.[3] 이런 상처를 통해 인간 유두종바이러스와 같은 병균에 감염될 경우 암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또한 콘돔 등을 사용하지 않은 안전하지 못한 성교의 경우 성병이 전염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항문 성교를 할 경우 괄약근이 느슨해져 변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1993년에 있었으나,[49] 1997년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항문 성교를 하는 커플과 그렇지 않은 커플 사이에 변실금 발생율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1993년의 결론을 비판하였다.[50] 그러나 2016년 연구에서는 항문성교를 하는 커플이 변실금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51]
일반 위험

항문 성교는 두 가지 주요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신체 다른 부위에는 존재하지 않는 수많은 감염성 미생물로 인한 감염과, 항문과 직장의 취약성으로 인한 물리적 손상이다. 흔히 베어백(barebacking)이라고 불리는 무방비 상태의 음경-항문 삽입은 항문 괄약근이 섬세하고 쉽게 찢어지는 조직으로 병원균의 침입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성병(STI) 전파 위험이 더 높다. 콘돔 사용, 충분한 윤활제 사용으로 찢어짐 위험을 줄이고, 전반적으로 안전한 성생활을 실천하면 성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항문 성교 중 콘돔이 찢어지거나 벗겨질 수 있으며, 마찰로 인해 항문 괄약근이 조여지기 때문에 다른 성행위보다 항문 성교에서 콘돔이 찢어지거나 벗겨질 가능성이 더 높다.
HIV 양성 파트너와의 무방비 수용 항문 성교는 HIV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성행위이다.
다른 성행위와 마찬가지로, 관련된 성적 위험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성병에 취약한다. 항문 성교는 "진짜 성행위"가 아니므로 처녀성 상실이나 임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항문 성교의 위험을 모르는 십 대와 다른 젊은이들은 질 성교가 항문 성교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성병은 질 성교를 통해서만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항문 성교 시 콘돔 사용률이 여러 국가의 모든 집단에서 낮고 일관성이 없다고 보고되는 경우가 많다.
항문 성교만으로 임신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음경이 질 근처에 있고(예: 교미 또는 기타 생식기 마찰 시) 정자가 질 입구 근처에 분비되어 질의 윤활액을 따라 이동하는 경우 항문 성교나 다른 형태의 성행위를 통해 임신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 위험은 음경이 질 근처에 있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다. 정액과 접촉한 손가락이나 기타 생식기 이외의 신체 부위가 질과 접촉하여 정자가 질 입구로 이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에게 남성 간 항문 성교가 질 성교보다 위험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 그중에는 항문 성교 시 HIV 감염 위험이 질 성교보다 높다는 점이 있다. 또한 질 조직은 항문 조직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항문 성교 중 여성의 부상 위험은 질 성교 중 여성의 부상 위험보다 훨씬 높다. 또한 남성이 콘돔을 사용하지 않거나 교체하지 않고 갑자기 항문 성교에서 질 성교로 전환할 경우, 항문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로 인해 질이나 요로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감염은 손가락이나 섹스 토이를 사용하여 질 성교와 항문 성교를 전환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수용성 항문 성교 중 통증을 공식적으로 성교통(anodyspareunia)이라고 한다. 항문 성교 중 통증을 예측하는 요인으로는 윤활 부족, 긴장감이나 불안감, 자극 부족, 그리고 동성애자라는 사실과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다는 사실에 대한 불안감 등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심리적 요인이 항문 성교 중 통증을 경험하는 주요 요인일 수 있으며, 성 파트너 간의 적절한 소통을 통해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항문 성교 중 통증이 항상 불가피하다는 통념을 반박한다. 성교통증의 유병률은 측정하기 어렵다. 항문 성교를 받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 두 건의 연구에서 각각 18%와 14%가 성교통증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200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항문 성교 경험이 있는 여성의 8.7%가 심한 통증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손상
항문 성교는 치질을 악화시켜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다른 경우에는 치질 형성이 항문 성교 때문일 수 있다. 항문 성교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항문이나 직장 조직의 파열(항문열)이나 결장의 천공(구멍) 때문일 수도 있으며, 후자는 즉각적인 의료 처치로 해결해야 하는 심각한 의학적 문제이다. 직장은 탄력성이 부족하고 항문 점막이 얇으며 점막 바로 아래에 작은 혈관이 있기 때문에 직장의 작은 파열과 출혈은 일반적으로 삽입 항문 성교로 인해 발생하지만 출혈은 대개 경미하여 눈에 띄지 않는다.
다른 항문 성교 행위와 달리, 항문 피스팅은 항문과 직장 조직을 의도적으로 늘리기 때문에 더 심각한 손상 위험을 초래한다. 항문 피스팅 부상에는 항문 괄약근 열상, 직장 및 S상 결장(직장 S상 결장) 천공이 포함되며, 이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반복적인 항문 삽입 성교는 항문 괄약근이 약화되어 직장 탈출증을 유발하거나 변을 참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변실금이라고 하는 질환). 직장 탈출증은 매우 드물며 그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는다. 케겔 운동은 항문 괄약근과 골반저 근육을 강화하는 데 사용되어 왔으며, 변실금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암
대부분의 항문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과 관련이 있다. 항문 성교를 통한 항문암 위험은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는 종종 보호되지 않은 항문 성교를 통해 감염된다. 항문암은 결장암이나 직장암(대장암)보다 훨씬 덜 흔하다. 미국 암 협회는 2023년에 미국에서 약 9,760건의 신규 사례(여성 6,580건, 남성 3,180건)와 약 1,870건의 사망자(여성 860명, 남성 1,010명)가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또한 항문암은 수년간 증가하고 있지만 주로 성인에게 진단되며 "평균 연령은 60대 초반"이고 "남성보다 여성이 다소 더 자주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Remove ads
문화적 견해
요약
관점
일반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다양한 문화권에서 항문 성교에 대한 각기 다른 관점을 보여 왔으며, 어떤 문화권은 다른 문화권보다 항문 성교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역사적으로 항문 성교는 특히 종교적 신념과 관련하여 제한되거나 비난받아 왔다. 또한 일반적으로 지배의 한 형태로 사용되어 왔으며, 일반적으로 적극적인 파트너(삽입하는 사람)는 남성성을, 수동적인 파트너(삽입받는 사람)는 여성성을 상징했다. 여러 문화권에서 남성 간의 항문 성교 관행이 기록되었으며, 특히 남성 간의 항문 성교는 낙인찍히거나 처벌받았다. 어떤 사회에서는 항문 성교가 발각되면 참수, 화형, 심지어 신체 절단 등의 방법으로 처형되었다.
항문 성교는 현대에 들어 더욱 수용되었다. 자연스럽고 쾌락적인 성적 표현의 한 형태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엉덩이와 항문은 포르노를 포함하여 현대 문화에서 더욱 에로틱해졌다. 그러나 항문 성교는 여전히 일부 사회에서 처벌을 받는다. 예를 들어, 이란의 LGBT 권리와 관련하여 이란 형법 제109조는 "동성 간 삽입(항문) 성행위와 비삽입 성행위에 연루된 남성은 모두 처벌받는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제110조는 항문 성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자는 처형되며, 처형 방식은 판사의 재량에 따른다"고 규정하고 있다.
고대 및 비서양 문화


초기 기록부터 고대 수메르인들은 성에 대해 매우 관대한 태도를 보였고 항문 성교를 금기시하지 않았다. 엔투 여사제들은 자녀를 낳는 것이 금지되었고, 피임 방법으로 항문 성교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항문 성교는 또한 남자가 "아내에게 '엉덩이를 가져와라'라고 계속 말하는" 징조에 대한 묘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암시된다. 다른 수메르 문헌에서는 동성애적 항문 성교를 언급한다. 여신 이난나의 신전에서 일하며 애가와 탄식을 읊었던 사제 집단인 갈라(Gala)는 특히 동성애적 성향으로 유명했다. 갈라를 뜻하는 수메르어 기호는 '남근'과 '항문'을 뜻하는 기호를 합친 것이다. 수메르 속담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갈라가 엉덩이를 닦았을 때, [그는] '내 여주인[즉, 이난나]의 것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리스의 사랑이라는 용어는 오랫동안 항문 성교를 지칭하는 데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에는 "그리스식으로 한다"는 말이 항문 성교를 뜻하는 속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남성 간의 항문 성교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부 아테네 희극에서는 이를 농담의 소재로 삼기도 했다. 예를 들어, 아리스토파네스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제 europroktoi('엉덩이가 넓은')가 되었다"라고 조롱조로 언급하며 이 관행을 암시한다. 키나이도스(kinaidos), 유로프로크토이(europroktoi), 카타피곤(katapygon)이라는 용어는 그리스 주민들이 만성적으로 수동적인 항문 성교를 하는 남성을 분류하는 데 사용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남색 행위(남성과 청소년 소년 간의 성행위), 적어도 아테네와 스파르타에서는 어떤 종류의 삽입 성교도 피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남성과 소년 간의 성적 상호작용을 묘사한 그리스 미술 작품은 대개 애무나 간성(間性) 성교를 묘사했는데, 이는 소년을 강간하거나 여성화한다는 비난을 받지 않았다. 반면 남성 간의 항문 성교는 대개 같은 연령대의 남성들 사이에서 묘사되었다. 간성(間性) 성교는 삽입 행위로 여겨지지 않았으며, 두 남성이 이를 행하는 것은 "깨끗한" 행위로 여겨졌다. 일부 자료에서는 남성과 소년 간의 항문 성교가 수치스럽고 오만의 한 형태로 여겨졌다고 명시적으로 언급한다. 그러나 증거에 따르면, 소아성애 관계에서 젊은 파트너(즉, 에로메노스)는 아무도 그를 "여성적"이라고 비난하지 않는 한 수용적인 항문 성교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후기 로마 시대 그리스 시에서 항문 성교는 일반적인 문학적 관습이 되었으며, "적격" 청소년, 즉 성년은 되었지만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청소년들과 이루어지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성년(예: 사춘기가 아닌 아이들)이 아닌 사람들을 유혹하여 항문 성교를 하게 하는 것은 성인에게 매우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졌고, 더 이상 사춘기가 아닌 남성과 그러한 관계를 맺는 것은 그 남성을 업는 사람보다 젊은 남성에게 더 큰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졌다. 그리스의 고급 창녀, 즉 헤타이라이(hetaerae)들은 임신을 막기 위해 남녀 항문 성교를 자주 했다고 전해진다.
남성 시민이 항문 성교(라틴어로 paedicatio)에서 수동적(또는 수용적) 역할을 하는 것은 로마에서 impudicitia('부정직' 또는 '음탕함') 행위로 비난받았다. 그러나 자유민은 카타마이트(catamite) 또는 푸에르 델리카투스(puer delicatus)라고 불리는 젊은 남성 노예에게 능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다. 후자는 항문 성교가 질 성교와 동일시되었기 때문에 허용되었다. 남성은 항문 삽입을 받을 때 "여성처럼 받아들인다"(muliebria pati '여성적인 행위를 하다')고 말했지만, 남성이 여성에게 항문 성교를 하면 여성은 소년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마찬가지로 여성은 매우 큰 클리토리스나 딜도를 소지해야만 항문 성교나 다른 성행위를 할 수 있다고 여겨졌다. 이러한 경우 수동적인 파트너는 항상 여성이나 소년으로 간주되었다. 삽입하는 사람이 성인 남성 시민이 성행위에 참여하는 유일한 적절한 방법으로 규정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삽입을 당하는 사람은 남성적이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었다. 노예는 "비시민"으로 간주될 수 있었다. 로마 남성들은 종종 자신의 노예나 다른 사람을 항문 성교에 이용했지만, 로마 희극과 연극은 그리스의 배경과 등장인물을 노골적인 항문 성교 행위에 사용했다. 이는 로마인들이 항문 성교를 특별히 "그리스적인" 것으로 여겼음을 시사한다.
일본의 기록(상세한 춘화 포함)은 일부 남성이 남성과 항문 성교를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근대 이전 문화에서 남녀 항문 성교가 널리 퍼졌음을 시사하는 증거는 페루의 모체족이 만든 에로틱한 꽃병, 즉 등자 주둥이 항아리에서 찾을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도자기 컬렉션 중 31%가 다른 어떤 성행위보다 남녀 항문 성교를 훨씬 더 많이 묘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형의 모체 도자기는 죽음의 세계를 묘사한 것으로, 삶의 역전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일반적인 관습의 역전이 자주 묘사되었다. 라르코 박물관에는 이 도자기를 전시하는 에로틱 갤러리가 있다.
종교

유대교
정통 유대교 종파에서 권위 있는 경전으로 여겨지는 미슈네 토라는 "남자가 아내와 관계를 맺는 것을 허락받았으므로, 그는 아내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행동할 수 있다. 그는 원할 때마다 아내와 성관계를 가질 수 있고, 아내의 어떤 신체 부위에든 입을 맞출 수 있으며, 정액을 아무 목적 없이 사용하지 않는 한 자연스럽거나 부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전통적으로 '부자연스럽다'는 말은 항문 성교와 구강 성교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 문제에 있어 경솔하게 행동해서는 안 되며, 성관계를 가질 때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것은 경건함의 속성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기독교
기독교 문헌에서는 항문 성교를 때때로 완곡하게 "페카툼 콘트라 나투람(peccatum contra naturam, 토마스 아퀴나스의 '자연에 반하는 죄')" 또는 "소도미티카 룩수리아(Sodomitica luxuria, 샤를마뉴의 법령 중 하나에서 '남색적 정욕')", 또는 "페카툼 일루드 호리빌레, 인터 크리스티아노스 논 노미난덤(peccatum illud horribile, inter christianos non nominandum,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는 이름 붙일 수 없는 끔찍한 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슬람

리왓(Liwat), 즉 롯의 백성의 죄는 일반적으로 동성 간의 성행위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이슬람 종파에서는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쿠란에는 소돔과 고모라를 치는 것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이는 "부자연스러운" 성행위를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따라서 이를 금지하는 하디스와 이슬람 율법이 존재한다. 항문 성교를 하는 동성 남성을 복수형으로는 루티(luti) 또는 루티인(lutiyin)이라고 부르며, 도둑이 범죄자인 것과 같은 방식으로 범죄자로 간주된다.
Remove ads
기타 동물
동물의 비생식적 성적 행동의 한 형태로서 항문 성교는 사육 상태와 야생 상태 모두에서 몇몇 영장류에서 관찰되었다.[52][53][54]
같이 보기
각주
Wikiwand - on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Remove a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