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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죽도
협죽도는 잎이 좁고 줄기는 대나무같고 꽃색깔이 복숭아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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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죽도(夾竹桃, 문화어: 류선화, 학명: Nerium indicum)는 협죽도과에 속하는 넓은잎 늘푸른떨기나무이다. 인도 원산이며, 한국에서는 제주도에 자생한다.[2] 유도화(柳桃花)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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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과 분류
1753년 린네가 《식물의 종》에서 Nerium oleander로 등재하였다.[3][4] 속명 네리움(Nerium)은 고대 그리스어 네리온(νἠριον)을 라틴어화 한 것으로 물가에서 잘 자란다는 의미를 갖고 있고, 종명 올리엔더(oleander)의 명명에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올리브 나무와 비슷한 모양새라서 그렇게 붙였다는 것과[5] 독성을 나타내기 위해 그리스어로 죽인다는 뜻을 지닌 올리오(ολλύω)와 사람을 뜻하는 안드로스(άνδρος)를 합쳐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6] 필립 밀러가 1768년 Nerium Indicum으로 학명을 다시 등재하였다.[7]
생태
높이는 2-4m 정도이며 꽃이 아름답다.[8] 전체 수형은 부채꼴 모양이다.[9] 잎은 피침형이며 두껍고 질기다.[8] 길이 7~15센티미터, 너비 8~20밀리미터쯤 되며 돌려난다.[9] 꽃은 화려하며 장미를 많이 닮았다. 여러 변종 가운데 붉은색 꽃이 피는 변종과 흰색 꽃이 피는 변종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8] 지름이 4~5센티미터쯤 되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9]
지중해 연안과 아프리카 북부의 모리타니, 모로코, 포르투갈 등에 자생지가 있으며 자생지역은 아라비아반도와 남아시아를 거쳐 중국 남부의 윈난성까지 분포하고 있다.[10][11][12][13]
재배
대개 기후가 따뜻한 지역에서는 실외에 심고, 온대지역에서는 관상용으로 많이 기른다. 줄기를 잘라 물병에 꽂아두면 몇 주 안에 뿌리가 나오는데, 보통 꺾꽂이법을 이용해 재배한다.[8] 오염에 내성이 강하고 이식이 쉽다.[9]
쓰임새
아주 미량이라도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독화살, 사약의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14] 꽃과 잎을 포함해 식물 전체에 강한 독성이 있으나 껍질과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한다.[8] 생약으로는 소량의 잎을 쓰며 협죽도엽이라고 한다. 강심제와 이뇨제로 쓴다.[2]
독성

협죽도는 독성이 있다. 협죽도의 독성분은 스테로이드를 비당체(aglycon)로 삼는 배당체 가운데 심근에 작용하여 울혈성 심부전에 효과가 있는 강심배당체(cardiac glycosides)이며 여러 종류의 강심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올레안드린이다.[15] 올레안드린의 반수 치사량은 300 ug/kg이다.[16] 독성분은 주로 잎에 분포하며 꽃이 필 때 최고조에 이른다.[17] 소가 잎을 뜯어 먹을 경우 치사량은 마른 잎을 기준으로 50mg/kg 이라고 한다.[15]
품종
- 만첩협죽도(Nerium indicum for. plenum Makino) : 겹꽃이다.
- 흰협죽도(Nerium indicum for. leucanthum Makino) : 흰색 꽃이 핀다.
- 노랑협죽도(Nerium indicum for. lutescens Makino) : 노란색 꽃이 핀다.
미디어
미디어에서는 종종 협죽도의 독성에 대한 뉴스를 보도한다. 협죽도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것을 우려하는 보도가 있었다.[19][20][21]이러한 보도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가로수나 조경수로 심어진 협죽도를 배어내는 경우도 있다.[22]
한편, 협죽도의 독성을 보도할 때 청산가리 독성의 6천배에 달한다고 보도하는 경우도 있는데[22][23], 청산가리의 반수 치사량은 설치류가 입을 통해 섭취할 때 5 - 10 mg/kg 이어서[24] 6천배라는 표현은 매우 과장된 것이다.[25]
사진
- 꽃
- 열매
- 잎
- 만개한 꽃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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