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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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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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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백나무 또는 화백(일본어: 花柏(サワラ) 사와라[*])은 일본 중부와 남부, 혼슈규슈가 원산지인 편백속에 속하는 상록성 교목이다.[2][1] 대한민국에 도입되어 향나무, 편백나무와 더불어 원예수, 정원수로 쓰이고 있다.

간략 정보 화백나무, 생물 분류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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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수고가 35~50m까지 자라며 근원직경은 최대 2m까지 천천히 자라는 침엽수이다. 나무 껍질 은 적갈색이고 수직으로 갈라지며 끈끈한 질감을 가지고 있다.

잎은 방사형으로 편평하게 나열해 있다. 다 자란 잎은 근연종인 편백(Chamaecyparis obtusa., 히노키)의 잎 끝이 무딘 것과는 달리 비늘 모양이며 1.5-2 mm 정도로 길며 끝이 뾰족하다. 화백의 잎 앞면은 녹색인 반면 뒷면은 흰빛이 낀 녹색이다. 각 비늘잎의 밑부분에는 흰색 기공조선이 있는데, 십자 모양으로 어긋 나 있어 향나무와 편백을 구분할 때 쓰이는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어린나무의 어린잎은 바늘 모양(피침형)이며 길이는 4~8 mm이고 부드러우며, 색은 녹청색을 띤 청록색이다.

꽃과 열매

암수한그루이다. 구화수는 4월에 열린다. 구과는 구형이며 지름이 4-8 mm이고, 6~10개의 인편이 반대 쌍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수분을 한 뒤 약 7~8개월이 지나면 가을에 열매가 성숙한다.[2]

근연종

  • 대만화백(Chamaecyparis formosensis. Formosan cypress): 구과가 화백보다 더 길며 각 구과의 길이는 6~10 mm이고 비늘은 10~16개이다.[2]
  • Chamaecyparis eureka: 캐나다의 액슬하이버그섬 에서 발견된 화석으로 신생대 에오세에 출현했다. 화백과 매우 근연인 것으로 보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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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뜻

종명인 ‘pisifera’는 라틴어로 ’완두콩 자세‘라는 뜻으로, 구과의 푸르고 작고 둥근 모습에서 기인했다.[4]

쓰임새

목재

일본에서는 목재용으로 식재하며 궁궐, 사찰, 신사, 목욕탕을 짓는 데에 쓰고 을 만드는 재료로도 사용되지만 편백(C. obtusa)의 목재보다 가치가 낮은 편이다. 나무는 레몬 향이 나고 밝은 색을 띠며 나뭇결이 풍부하고 곧으며 부패에 강하다.[5]

분재 관상수

또한 일본과 서유럽북미 일부 지역을 포함한 온대 기후의 공원정원에서 인기 있는 관상수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분재 같은 왜소종, 노란색 또는 청록색 잎이 있는 형태, 어린 바늘 모양의 잎을 유지하는 형태 등 많은 수의 품종을 정원 식재용으로 수집했다. 특히 인기 있는 유엽 품종으로는 '플러모사(Plumosa)', '스쿼로사(Squarrosa)' 및 '불러바드(Boulevard)'가 있다.[5]

다음의 것들이 영국에서 재배용으로 왕립원예협회(Royal Horticultural Society)의 정원 공로상(Award of Garden Merit)을 받았다.[6] (2017년 확인됨)[7]

  • '불러바드(Boulevard)':[8] 8 미터 (26 ft), 청록색 잎사귀
  • '필리페라 오레아(Filifera Aurea)':[9] 둥근 바늘 모양의 황금색 나뭇잎, 12 미터 (39 ft)
  • '플러모사 콤프레사(Plumosa Compressa)':[10] 90 센티미터 (35 in)의 왜소 품종, 어린 식물일 때에는 부드러운 이끼 같은 잎사귀
  • '선골드(Sungold)':[11] 3 미터 (9.8 ft) 짜리의 키가 크고 넓은 둥근 관목으로 바늘 모양의 라임그린색의 잎이 있다.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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