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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방사기
화염방사기는 무기다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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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방사기(火焰放射器, 영어: flamethrower)는 압축공기·질소가스가 들어 있는 용기와 연료 탱크로 구성되며, 연료 탱크하고 연결된 호스의 끝에 붙은 노즐로 연료를 분사시킨다.

연료는 가솔린하고 피치의 혼합물, 휘발유·석유·중유의 혼합물, 네이팜 등이 사용된다.
보병용하고 차량탑재용이 있으며, 화염의 도달거리는 보병용은 약 50m, 차량탑재용은 약 70m 정도에 달한다.
화염의 온도는 1,000∼2,000°C에 달하며, 적의 토치카 · 진지 · 엄폐호 등에 대한 공격, 밀림 그리고 벙커 속에서의 유격전 등에 유효하게 사용된다.
화염전은 고대부터 있어 왔고,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원리는 아시리아 시대에 이미 알려져 있었다.
근대적인 화염방사기는 1898년에 독일의 기사 R.피들러에 의해서 발명되었고,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5년 7월 독일군에 의해 최초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대규모로 사용되고, 효과를 발휘하게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이며, 미군은 태평양 방면의 여러 섬에서, 동굴진지 속에 숨어 있는 일본군을 소탕하는 데 약 4,800여 대의 화염방사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무기는 전투폭격기 등이 네이팜탄 · 로켓을 사용해서 진지를 공격할 때보다 근거리에서의 살상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근거리 전투무기로 사용된다.
현재는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다지 많이 사용되는 무기가 아니다.
일단 화염방사기는 바람의 방향에 대해 너무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바람 방향으로 인해 사용자가 불을 뒤집어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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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에서 사용되지 않는 까닭
엄청난 무게에 부피, 짧은 사거리, 안전성 문제, 낮은 효용성, 그리고 대체 무기의 등장으로 인한 비효율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현대전에서 퇴출된 주요 원인
- 무게 & 크기 : 연료를 가득 채우면 실제로 엄청 무거우며(보통 30kg이 넘음), 부피도 커서 다른 무기를 함께 휴대하기가 어렵다.
- 짧은 사거리 & 위력의 한계 : 보병용은 최대 40~50m, 전차용도 200m 내외로 사거리가 짧으며, 단 몇 초 정도만 사용하고 나면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따라서 일반 소총이나 미사일 등 현대 무기하고 비교하면 위력이나 효용성 면에서 아주 비효율적이다.
- 적에게 쉽게 발각 : 화염 때문에 눈에 엄청나게 띈다. 수십 미터에 걸친 밝은 불꽃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사수의 위치가 적에게 아주 쉽게 노출되고, 따라서 저격이나 총격, 포격을 받기 쉽다.
- 안전성 & 운용 위험 : 사용자는 물론 주변 아군도 모두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피탄 시 연료 누출로 인하여 외부 열원이나 점화기에서 불이 옮겨붙으면 화재 · 사수 노출 · 폭발 등 부작용이 크다.
- 대체 무기의 등장 : 소이탄, 열 압력탄, 유탄 발사기 등 더 안전하고 효용성이 높은 대체 무기가 개발됨으로써 거추장스럽고 불편한 화염방사기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결론 및 흐름 정리
화염방사기는 2차 대전(1939.9.1~1945.9.2), 6.25(1950.6.25~1953.7.27), 베트남 전쟁(1955.11.1~1975.4.30) 등 일부 특정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현대전에서는 비효율성에 안전성 문제 등의 암초에 걸려 대부분 퇴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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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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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무기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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