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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는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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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는 옳았다"(영어: Hitler was right) 또는 "히틀러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영어: Hitler did nothing wrong)라는 발언과 인터넷 밈은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를 지지하는 것을 표현하거나 트롤링하는 것을 뜻한다.[1][2] 이 문구의 모호하거나 트롤링적인 사용은 종종 극우와 백인 우월주의자, 나치즘과 같은 견해에 대해 그럴듯한 부인을 덧붙일 수 있도록 만든다.[3]
역사와 사용
요약
관점
21세기 이전
1947년 이르군이 영국 장교 두 명을 살해한 사건으로 인해, 영국 전역에서 전국적인 분노와 광범위한 반유대주의 폭동이 일어나자 북웨일스의 분노한 군중은 유대인 소유지에 "히틀러는 옳았다"는 글을 썼다.[4][5] 이 기간 동안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에클스에서 전 원사 존 리건(John Regan)은 약 700명의 군중들 앞에서 "히틀러는 옳았다. 모든 유대인을 말살하라. 남자,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뭐가 두려운가? 경찰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발언을 했다. 이로 인해 리건은 15파운드의 벌금을 물었다.[6]
영국 국가사회주의 운동의 지도자였던 콜린 조던은 1962년 "히틀러는 옳았다"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했으며, 일부 목격자들에 의하면 그러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있었다고 한다.[7][8] 캐나다의 네오나치 운동가 데이비드 스탠리(David Stanley)는 "히틀러는 옳았다"라는 내용의 전단지를 배포했다.[9] 또한 1960년대 독일에서도 네오나치들이 "히틀러는 옳았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배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10]
2000년대
2001년 인종차별 반대 세계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2만 명에 달하는 시위대가 "히틀러는 옳았다"라고 적힌 거대한 표지를 펼쳤던 것이 큰 논란이 되었다.[11][12][13]
2010년대
2011년 6월 29일, 한 4chan의 사용자가 "히틀러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내용을 게시하고[14] 2012년 1월 30일 이후로 화제가 되어 사용되었다.[15] 이 밈은 원래 마운틴 듀의 2012년 홍보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2012년 8월에 4chan 사용자들이 "더브 더 듀"(Dub the Dew)라는 제3자가 후원하는 캠페인에서[16] "히틀러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공격하여 기입란에는 나치즘 발언, 목록의 가장 위에 위치하기 위한 홀로코스트 농담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회사는 캠페인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17] 《애드위크》는 이 사건을 음악가 핏불이 월마트의 프로모션을 위해 코디액으로 향했을 때와 비교했다.[18][19][20] 《USA 투데이》는 티스프링(Teespring)에서 "히틀러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문구를 빌 코스비의 이미지와 함께 "술은 내가 사줄게요, 아가씨들"이라는 글이 적혀 있던 티셔츠가 판매되었다고 보도했다.[21] 엄청난 논란에도 불구하고 《American Clothing》 웹사이트는 나치 슬로건이 적힌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22]
스페인 마드리드 핀토의 투우 경기장은 2013년 네오나치들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남은 곳에서는 "아돌프 히틀러는 옳았다"(스페인어: ADOLF HITLER TENÍA RAZÓN)는 문구와 스와스티카 문양이 그려져 있었고, 스페인의 국민당은 이를 비난했다.[23][24] 이 사건은 퓨 연구센터의 보고서와[25] 스페인의 민주주의, 인권, 노동국의 장에서 언급되었다.[26]
"영웅으로서의 히틀러"라는 발언은 2013년 지몬 비젠탈 센터에 의해 가장 반유대주의적 모욕 단어 6위로 선정되었으며, 지몬 비젠탈 센터는 또한 "히틀러가 옳았다"는 문구가 네오나치뿐만 아니라 일부 아랍인과 무슬림 사이에서 점점 더 많이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7]
마이크로소프트의 챗봇 테이는 2016년 인터넷 사용자로부터 "히틀러는 아무 잘못이 없다"와 "히틀러는 옳았다. 나는 유대인을 싫어한다"와 같은 문구를 사용하도록 훈련되었으며, 이로 인해 서비스 제공 16시간만에 운영이 중단되었다.[28][29][30]
"히틀러는 옳았다"는 트윗은 소셜 미디어에서 파시즘의 한 대표적인 예이다.[31] 2017년 프로퍼블리카의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고주가 "히틀러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반유대주의 광고 분류를 사용하여 사용자들을 타겟팅하도록 허용했다.[32]
2018년 음모론자 스티브 웨스트(Steve West)는 "히틀러는 옳았다"는 발언을 한 이후, 미주리주 하원의 한 지역에서 공화당 예비선건에서 승리했다. 이후 미주리주 공화당은 그를 지지하지 않았다.[33]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메리 밀러는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습격 전날 "히틀러는 한 가지 면에서 옳았다. 그는 '청년 가진 사람은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비판을 받았다.[34]
웨일스의 범죄자 오스틴 로스(Austin Ross)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뉴포트 전역에서 전역의 건물에 훼손을 가하는 등의 파괴와 증오범죄를 벌이면서 최소 두 번의 방화를 저질렀고 정기적으로 건물에 "히틀러는 아무 잘못도 없다"는 포스터를 붙였다.[35]
2020년대
2020년 애리조나주에서 "히틀러는 옳았다"는 문구의 포스터를 게시한 4명이 체포되었다.[36]
2021년 팔레스타인의 BBC 기자 탈라 할라와(Tala Halawa)는 2014년 가자 전쟁 당시 "#이스라엘은 #히틀러보다 #나치에 가깝다! 오, #히틀러가옳았다 #IDF는 지옥에 가라 #가자를위해기도하라"는 트윗을 올렸던 것이 밝혀져 해고되었다. 할라와는 정직 처분 이후 트윗에서 사과했지만 이스라엘 로비에 의해 인신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37][38]
2021년 10월 20일 극우 아리안 네이션 테러 단체가 캘리포니아주 카마이클의 한 회당 벽에 "히틀러는 옳았다"는 문구의 포스터를 게시했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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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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