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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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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0년 수능)은 2010년 11월 18일에 시행된 대한민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당초 11월 11일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 일정과 겹치면서 일주일 연기되어 시행되었다.
개요
7차 교육과정에 따라 실시된 일곱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사회탐구 영역의 국사 과목에 한하여 200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세 번째 시험이다. 수험생이 전 영역 및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는 선택형 수능으로 시행되었으며, 듣기 평가의 방송 매체가 기존 카세트테이프에서 CD로 변경되었다.
출제본부는 안태인 출제위원장을 비롯해 출제위원단 300명, 검토위원단 182명, 관리요원단 183명 등 총 66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쇄 및 배송 기간을 포함한 전체 출제 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32일간이었다. 수능 답안지의 필적확인란 문구는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였다.
이의신청은 11월 18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접수받았으며, 제기된 이의는 11월 28일까지 심사를 거쳐 11월 29일 오후 5시에 최종 정답이 발표되었다. 검토 결과, 복수정답으로 인정된 문항은 없었으며, 언어 영역 46번 문항에 대한 주요 이의 제기도 기각되었다. 이는 ‘지문 안에 답이 있다’는 수능의 기본 원칙에 따라 복수정답 인정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본 시험은 역대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에서도 매우 높은 난이도를 보인 ‘불수능’으로 평가되며, 2009학년도 수능과 함께 6차 교육과정 이후 가장 어려운 시험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영역 만점자는 한 명도 없었으며,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언수외) 만점자는 11명으로 모두 인문계 수험생이었다. 자연계 수험생 중에서는 언수외 만점자가 없었다.
이러한 높은 난이도로 인해 수험생 전반의 체감 난이도가 급상승하였으며, 특히 수리 영역의 고난도 문항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 이 시험의 난이도는 이후 2012학년도 수능의 난이도 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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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원서접수: 2010년 8월 25일 ~ 9월 9일
- 예비소집일: 2010년 11월 17일
- 시험일: 2010년 11월 18일
- 시험 답안 공개: 2020년 11월 18일 시험 종료 직후
- 성적 통지일: 2010년 12월 8일
기출문제·정답
참고 사항
-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부터 일괄 지급되던 수능 샤프는, 해당 연도에는 예년과 달리 중국산 저가 제품이 납품되어 많은 수험생들의 불만을 초래하였다. 시험 중 샤프심이 쉽게 부러져 집중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다. 이러한 제품이 선정된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이었으나, 이는 현행 입찰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직접적인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으나, 2011학년도 수능 종료 후인 2011년 1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감사원의 종합감사를 받았으며, 당시 평가원장은 임기를 약 3개월 남기고 돌연 사임하였다. 수능 샤프 사태는 사회적 논란으로 번졌으며, 이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후 수능부터 샤프 일괄 지급 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 해당 시험은 역대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에서도 매우 높은 난이도로 평가되며, 2009학년도 수능과 함께 6차 교육과정 이후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꼽힌다. 전 영역 만점자는 단 한 명도 없었고,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언수외) 만점자는 11명에 불과했으며, 이들 모두 인문계 수험생이었다. 즉, 자연계에서는 언수외 만점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특히 자연계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는 극도로 높았다. 1교시부터 까다로운 문제 구성이 이어졌으며, 수리 영역에서는 고차함수와 복잡한 적분, 이산수학의 그래프 이론 등 고난도의 문항이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부담이 컸다. 언어 영역에서도 고도의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포함되어 정답률이 낮았다. 반면 인문계의 경우에도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았으나, 수학 영역이 상대적으로 완화되어 그나마 대응이 가능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예측 불가한 시험”, “극악의 불수능”이라는 반응이 나왔으며, 당시의 경험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회자되었다. 이러한 난이도 논란은 이후 시행된 2012학년도 수능에서 전반적인 난이도 조정의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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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 이 글은 교육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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