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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청룡
한국철도공사 소속 고속열차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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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청룡(KTX CHEONG-RYONG, KTX-靑龍)은 시험차량 HEMU-430X의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된 한국철도공사의 동력분산식 제3세대 고속철도 차량이다. 제조사는 현대로템으로, KTX-이음 등과 같이 순수 대한민국 기술로 개발되었다. 최고시속은 320㎞/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이다. 2022년 12월부터 시운전을 시작, 2024년 5월 1일 운행을 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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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신규 고속철도 차량 입찰 전 우진산전은 국회에 제출한 〈고속철도차량 제작 참여 계획〉 보고서에서 "차체·대차의 설계는 스페인 탈고에서 주관하고, 차량 추진시스템 설계는 기술협력을 해온 일본 도시바로부터 검증을 받아 고속철도 제작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1]
코레일은 신규 고속철도 차량 EMU-320 136량 입찰에,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제작한 적 없는 업체에도 문호를 개방하고 5개 업체 이하로 컨소시엄을 이룬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3년 3월 7일 마감까지 현대로템 한 곳만 참여하여 유찰되었으나, 이후 이루어진 재입찰에 우진산전이 응찰에 나서 경쟁입찰이 성립되었다.[2][3] 동월, 현대로템이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2028년까지 코레일에 EMU-320 전동차 136량을 공급하게 되었다.[4] KTX-청룡은 2007년 시작된 국토해양부(現 국토교통부)의 차세대 고속철도 연구 개발 사업을 통해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다.[5]
먼저 영업운행을 시작한 KTX-이음과 비슷하게 정식 이름이 공개되기 이전엔 'EMU-320'으로 불리었으나, 한국철도공사의 명칭 공모전 결과 9,192건의 후보안 중 2024년 4월 1일 'KTX-청룡'이란 이름으로 공개·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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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KTX-청룡은 국토교통부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차세대 고속철도 연구개발을 통해 100%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이다.[6]
속도
KTX-청룡은 최고 영업속도 시속 320km로 제작되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인데, 2010년 도입된 KTX-산천보다 약 7% 빠르다. 또한, 역과 역 사이 간격이 좁고 터널·교량이 많은 대한민국의 철도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가속 성능이 우수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300㎞에 도달하는 시간은 3분 32초이다. 이는 KTX-산천보다 1분 44초 단축된 것이다.[7][8]
실내외
길이는 199.1m, 차체폭은 3.15m이다.[6] 동력분산식 열차이기 때문에 좌석의 수와 간격이 기존 KTX보다 넓은 것이 특징이다. 객차 8칸에 기관차가 2칸 붙는 동력집중식 열차 KTX-산천과는 달리 청룡은 10칸 모두를 객차로 활용할 수 있어 좌석 수가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8] 산천 및 산천Ⅱ와 비교하였을 때, 열차의 전장은 유사하지만, 좌석 간 앞뒤 공간은 20㎜, 좌석 통로 폭은 154㎜ 넓다.[7] 또한 좌석마다 별도의 창문이 있으며, 220V 콘센트, 무선 충전기, USB 포트가 설치되어 있다.[7]
복합열차로 운행 시 좌석은 기존 515석에서 1,030석으로 늘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싣고 달릴 수 있는 고속열차로도 활용 가능하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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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운행
2024년 5월 1일 오후 12시, 부산역에서 개통식 기념행사가 있은 뒤, 이어 12시 35분 부산에서 KTX-청룡 첫 열차가 출발함으로써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10] 국토교통부 계획에 따르면, 2027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한국철도공사 17편성·SR 14편성 등 총 31 편성이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7][11]
한국철도공사가 청룡 이용객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사흘간 만족도 조사(좌석·편의시설·소음수준·서비스 등)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5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이용객은 39만 명이었으며, 2025년 2월을 기해 총 이용객 90만 명을 돌파하였다.[12][13]
현재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고속철로 건설의 평택∼오송 2복선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기존 선로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선로는 운행 가능 최대 속도가 시속 300km로 제한되어 있다.[8]
문제점
도입 시작 시점인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 청룡의 평균 연착률은 3.14%로, 기존 KTX의 평균 연착률(0.24%)보다 13배 높았다.[14]
현황
사진
- EMU-320 출고 기념식 (2022년 9월)
- 중련 운행
- 동력칸
- 팬터그래프
- 일반실
- 우등실
차량
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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