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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 Man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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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 Man》은 미국의 솔 가수 마빈 게이가 1972년 12월 8일, 모타운 산하 타믈라 레코드에서 발매한 첫 번째 사운드트랙 음반이다. 동명의 1972년 블랙스플로이테이션 영화의 사운드트랙으로 제작된 이 음반은,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이전 음반 《What's Going On》에 이어 게이가 보다 현대적인 방향으로 나아간 결과물이었다. 이 음반은 게이가 전곡을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첫 번째 음반이기도 하다. 그의 완전한 창작 통제 아래 녹음된 다른 음반은 1981년에 발매된 《In Our Lifetime》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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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What's Going On》의 성공 이후, 마빈 게이는 창작적 통제권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모타운 레코드 산하 타믈라와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갱신하며 당시 가장 수익성 높은 R&B 음악가가 되었다.
1972년 초 계약을 체결한 뒤, 게이는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Shaft》와 《Super Fly》와 같은 영화 사운드트랙의 성공에 힘입어, 모타운은 범죄 스릴러 《트러블 맨》의 제작권을 확보한 후 게이에게 직접 영화 사운드트랙을 작곡할 기회를 제공했다.
아이작 헤이스와 커티스 메이필드가 각각의 사운드트랙에서 사회적 메시지와 성적 요소를 혼합한 것과 달리, 게이는 영화의 주인공인 "미스터 T"라는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영화의 스코어를 작곡하고 전체 사운드트랙을 프로듀싱했으며, 작업은 할리우드의 모타운 스튜디오 ("히츠빌 웨스트")에서 이루어졌다.
1972년 디트로이트의 히츠빌 USA 스튜디오가 폐쇄된 뒤 모타운은 주로 로스앤젤레스로 이전했고, 게이도 《Trouble Man》을 녹음하는 동안 이곳으로 이주했다. 그는 펑크 브라더스 출신 연주자들과 해밀턴 보해넌 밴드의 연주자들을 포함해 여러 음악가들을 세션에 참여시켰다.
게이는 타이틀곡의 다섯 가지 버전을 작곡했으며, 이 중 하나는 영화 도입부에 사용된 보컬 대체 버전이었다. 이 버전에서 그는 두 개의 리드 보컬 파트를 더블 트래킹해 하나로 합쳤으며, 팔세토 보컬과 저음 보컬을 겹쳐 배치했다. 사운드트랙에도 실린 싱글 버전은 단일 리드 보컬 테이크로 구성되었다. 나머지 세 버전은 기악곡으로 음반에 수록되었고, 게이가 신시사이저 키보드를 연주하는 가운데 색소폰 솔로 (그리고 때때로 기타)가 이를 받쳐주었다.
게이가 하모니를 넣거나 리드 보컬을 맡은 곡은 〈Poor Abbey Walsh〉, 〈Cleo's Apartment〉, 〈Life is a Gamble〉, 〈Don't Mess with Mister T〉, 〈There Goes Mister T〉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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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타이틀곡의 히트 성공에 힘입어, 이 곡은 게이를 블루스 형식으로 돌아가게 하며 솔 차트 4위, 팝 차트 7위를 기록했다. 이어 12월에 발매된 음반은 빌보드 200에서 20위권에 진입하며 최고 12위에 올랐다. 《캐시박스》와 《레코드 월드》 매거진 차트에서는 톱 5까지 오르며, 18개월 전 발매된 그의 기념비적 음반 《What's Going On》과 거의 맞먹는 성과를 거두었고, 결국 모타운 레코드에서 골드 디스크를 수여받았다.
이 음반은 게이의 유일한 사운드트랙이자 영화 스코어 음반이 되었다. 평론가들은 음반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때로 게이의 사운드트랙 작업을 아이작 헤이스나 커티스 메이필드의 작업과 비교하기도 했다. 이후 다른 R&B 음악가들도 자체 사운드트랙을 제작했으며, 여기에는 제임스 브라운, 배리 화이트, 그리고 같은 모타운 소속 아티스트인 윌리 허치와 에드윈 스타가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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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목록
모든 곡들은 마빈 게이에 의해 작사/작곡하였다.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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